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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우스군 https://gigglehd.com/gg/8693895
푸른 풍경속으로.....
조회 수 805 댓글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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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올해 봄에 시즌 온 투어로 갈려고 했던 투어지만, 
올해 초부터 코로나가 뻥! 터지고 나서는 사실상 손가락만 빨고 있었던 길이었죠.

 

하지만 시기가 지나고 보니, 슬슬 가볼만 해 졌다고 느껴져서 일주일 전부터 급하게 계획을 짜서 출발을 계획합니다.

 

 

주의: 여기서부터는 액션캠 영상 캡쳐가 섞여있습니다. 화질구지에 주의해주세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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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0일. 드디어 투어를 출발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출발한지 5분도 되지 않아 회사에서 급한 연락이 와, 집에 다시 들어간 다음에 나오니 이미 시계는 11시를 가르키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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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상태로 이제 투어를 가기 위해 서울시내를 서에서 동으로 뚫으려고 하니,

시작부터 아름다운 정체에 걸려 옴짝달싹 못합니다.

 

서울을 서에서 동으로 탈출하는데 거의 한시간 반을 소모하였습니다.

거기서 쭈욱쭈욱 달려 구리와 남양주를 지나 양평에 도착했는데도 도로 정체가 엄청나더군요.

원인을 보니 도로 공사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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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중간에 식사를 계획했던 가게도 코로나로 인해 휴업을 하십니다(...)

 

그렇게 망연자실하게 앉아서 상황을 다시 돌아보니, 이미 계획하고는 3시간 넘게 차이나고 있는 상황이라
원래 시작하려고 했던 양구 구간을 잘라먹고, 인제읍에서 식사를 해결하고 바로 31번 구간의 인제 합류점부터 시작하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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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읍 합강막국수. 물막국수 8000원. 

개인적으로는 강원도의 여러 막국수집들 중에 중상위권은 된다고 생각합니다.

모두부는 직접 하신다는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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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먹고 나와서 한숨 돌리고 나니, 시간이 벌써 2시더군요.

지금부터 바삐 달려도 첫날 목적지인 태백에는 해가 진 다음에 도착하는걸 피할 수 없죠.

그 말인 즉슨, 영월 이후부터는 난이도 높은 고갯길을 한 밤중에 뚫어야 한다는 겁니다.

 

영월 쯤에서 적당히 섰다가 갈까 해가 져도 태백까지 갈까 하다가, 일단 가면서 생각하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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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읍을 탈출하려고 하는데, 앞에 연기가 뭉게뭉게 올라오더라구요.

경찰차도 서 있고, 사람들이 막 서서 구경하는데, 웬지 위험할 것 같아서 일단 지나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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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강 건너로 넘어왔습니다.

자세히 보니 이미 소방차가 두세대 와 있고, 소방대원분들이 한창 화재진압중이시더라구요.

빨리 진압되길 바라면서 그대로 지나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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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터는 끊임없이 내린천을 따라 피암터널들을 지나며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갑니다.

적절한 와인딩과 좋은 풍경이 만나, 라이더들이 즐겨 지나가는 길인데,

이렇게 단풍이 잘 들어있는 상태는 처음 본 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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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길을 따라가다 보면, 요즘 한창 국도에서 많이 설치되는 졸음쉼터들 중에 하나가 나옵니다.

하지만, 여기를 만나시게 된다면 한번 꼭 쉬어가시라고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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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날입니다.)

여기서 바라보는 풍경이 생각보다 꽤 괜찮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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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한-참을 흘러가다가, 갑자기 신호등이 있다는 입간판에 속도를 줄입니다.
여기도 올해 장마와 태풍의 수해를 비껴가지 못했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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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10월 말쯤인데, 아직도 토사와 돌이 저만큼 밀려나와 있는 것을 보면, 
그 피해가 대단했던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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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곤 다시 나와 한없이 펼쳐져있는 와인딩을 즐겨줍니다.

공기도 맑고, 길이 막히지도 않고 풍경도 좋으니 이렇게 좋은 날이 있나 싶습니다.

다만 제가 시간에 쫒기고 있다는 점 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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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풍수해 피해를 입었었는지, 아예 피암터널을 만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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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IC근처쯤 오니, 심지어 강가에 코스모스까지 어우러져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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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좋은 풍경을 보고 있던 저에게, 노오란 색깔의 햇빛은 저에게

'빨리 안가면 네 앞길을 암흑천지로 만들어주겠다'는 신호를 보내주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풍경이 너무 좋은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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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의 풍경을 보고 내려서 사진을 찍고 싶지만,
잠깐만 지체하면 사방이 암흑천지로 변할 걸 알기에
시간이 없어 그냥 지나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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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진행하다가 갈림길이 하나 나옵니다.

국도와 지방도가 하나되어 가다가 한쪽은 지방도, 한쪽은 국도로 나뉘는데

생긴건 직진해야 국도 같지만, 실제는 좌회전을 해야 국도입니다.

저는 좌회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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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오면 잘 정비되어있는 국도 고갯길이 나옵니다.

좋은 풍경과 적절한 와인딩을 즐기면서 고갯길을 오르다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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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재. 해발 700m를 지나칩니다. 오늘의 첫번째 제대로 된 고갯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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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막은 헤어핀 하나 없이 약간의 코너와 적절한 각도로 게속 내리막이 펼쳐집니다.

다만 도로 상태는 오르막보다 상대적으로 나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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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언덕을 내려오면, 계곡을 따라 또 한참을 갑니다.
심한 굴곡도 잘 없고, 도로 상태도 최근에 정비를 해서 아주 괜찮은 길이 꽤 길게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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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가다보면 고갯길이 나오는데, 상대적으로 상당히 다니기 편한 길이 나옵니다.

하지만 오늘은 공사중이니 속도를 줄여서 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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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뱃재. 해발 886m 정상을 지나 다시 내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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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고사리재와는 달리 헤어핀이 두세개 있지만, 도로 상태는 훨씬 좋은 내리막을 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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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날 저처럼 투어를 다니는듯한 라이더를 마주쳐 지나가며 손인사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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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철을 맞아, 모든 무를 뽑아 황량해진 무밭을 지나가다가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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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급한 코너들과 오르막차로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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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2킬로도 못가서 오르막차로가 사라지는데

산은 아직 한참 올라가야 되는데 느낌이 좋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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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절)

 

헤어핀이 끝도 없이 있는데, 코너 자체도 날카롭고, 자주 방향이 바뀝니다.

거기다가 고개를 오르면 오를수록 기온이 말도 못하게 떨어집니다.

몸이 사시나무 떨듯이 떨려서, 더 이상 갈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어디 쉴 데를 찾아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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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두령. 해발 1089m

고도는 앞서 고개들하고 크게 차이 나지 않는 것 같은데 온도도 낮은 것 같고, 고개 정상은 칼바람이 붑니다.

휴게소 안의 가게가 열려있길래, 안에서 아메리카노를 하나 주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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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 꼭데기의 2500원짜리 아메리카노 맛은 어떻냐면.....

 

이국적인 컵 안에 익숙한 커피 향이 납니다.

이나영 씨나 안성기 선생님이 생각나는 맛입니다(...)

 

웬지 커피그라인더 소리가 안 들린다 싶었는데(....)

 

고개 위의 칼바람 때문에 커피에서 얻는 온기보다 빼앗기는 체온이 더 많아,
커피를 단숨에 들이키고 최대한 빨리 고개를 내려가서 햇볕 쬘 곳을 찾습니다.

 

 

(다음...... 에?)

 

 



  • profile
    성배안가는서폿 2020.11.16 00:29
    바이크는 한번도 안타봤는데
    참 낭만적인 취미생활이시네요~
  • profile
    가우스군      푸른 풍경속으로..... 2020.11.16 00:41
    풍경과 하나되긴 가장 좋긴 하지만, 이것저것 따져보면 차 타는게 더 낫습니다.
    하지만 한번 시작해버려서 끊질 못하고 있어요.
  • profile
    기온 2020.11.16 01:21
    잘 봤습니다~ 액션캠 캡처라도 웹에서 보기에 충분해요
  • profile
    가우스군      푸른 풍경속으로..... 2020.11.16 08:33
    감사합니다 ;)
    액션캠이 DR이 부족하고 전체밝기확보를 우선시 하다보니 구름이 다 하얗게 날아간게 참 아쉬웠어요.
    이건 개선할 방법을 찾아야겠네요
  • profile
    포도맛계란 2020.11.16 01:28
    처음에 별 생각없이 보면서 "와 자동차 블박 화질 좋구나..." 하고 봤더니 오토바이 타시면서 액션캠으로 찍으신거군요ㄷㄷ 추운날씨에 고생하셨습니다
  • profile
    가우스군      푸른 풍경속으로..... 2020.11.16 08:34
    감사합니다 ;)
    요즘 블박들도 앞유리에 선팅만 없으면 화질 끝내주더라구요
  • profile
    오므라이스주세요 2020.11.16 01:38
    낭만낭만하네요
  • profile
    가우스군      푸른 풍경속으로..... 2020.11.16 08:41
    낭만낭만한 느낌을 즐길 수 있는 날이 얼마 안 남았어요!
  • profile
    아라 2020.11.16 03:38
    인제쪽은 차에서 운전해도 무릎이 시린데 따뜻하게 입으셔야 겠네요;
    화재는 수해때 떠내려온 잡목에 불이 붙었다고 하더군요. 119에서 얼른 껐었고..
    도로공사는 예정작업이였습니다. 요즘 인제스피디움 가는길을 정비하는데 끝난다 싶으면 다른곳에서 시작하고 그러더라구요.
  • profile
    가우스군      푸른 풍경속으로..... 2020.11.16 08:50
    그래서 새로 짓는 다리 밑에 나무들이 잔뜩 쌓여 있었군요.

    도로공사는 아무래도 인제IC가 인제읍과는 한참 떨어져있는데, 도로상태도 좀 별로다 보니 접근성 개선을 하려나 보네요.
    수해때문에 하는 공사는 아니라니 다행입니다.
  • ?
    실핀 2020.11.16 09:35
    인제 주변은 군생활 한 곳이라 익숙하네요. 운전병이라 내린천 따라 훈련도 자주 갔는데 길은 언제나 좋았습니다.
  • profile
    가우스군      푸른 풍경속으로..... 2020.11.16 10:13
    험한 인제에서 군생활 하셨다니. 개인적으로 존경스럽습니다.
    예전에 KCTC 때문에 인제 과훈단에 끌려간 적이 있는데, 10월에도 밤에는 입돌아갈만큼 춥더라구요.

    전 드넓고 따뜻한(??) 파주에서 군생활을 해서...
  • ?
    실핀 2020.11.16 18:14
    영하 25도 아래서 혹한기 해보고 그 다음부터 캠핑 가자고 하면 PTSD 옵니다..
  • profile
    우즈      ლ(╹◡╹ლ)  2020.11.16 11:17
    진짜 이런거 볼때마다 라이트비 같은 전기바이크 말고 125CC짜리라도 사서 본격적인 라이딩을 하고싶습니다... 오토바이는 잘만타면 멋있는 취미같네요 농담아니라
  • profile
    가우스군      푸른 풍경속으로..... 2020.11.16 15:18
    전기바이크와는 달리 엔진달린 친구들은 주유소만 게속 찾아갈 수만 있다면 항속거리가 사실상 무제한이긴 합니다.
    대신 오일 교체니 기름값이니 유지비가 야금야금 들어가고, 보험료도 비싸죠.
  • profile
    우즈      ლ(╹◡╹ლ)  2020.11.16 15:29
    125시시 바이크의 유지비는 보통 어느정도인가요? 잘만 타면 대중교통비용도 뺨때릴 수 있다는 내용을 들은 기억이 나서요. 부품값도 많이 저렴하다 하네요. 혼다 커브나 대림 시티에이스 같은것들...
  • ?
    포인트 팡팡! 2020.11.16 15:29
    우즈님 축하합니다.
    팡팡!에 당첨되어 10포인트를 보너스로 받으셨습니다.
  • ?
    title: 명사수poin_:D      збройовий завод 2020.11.16 15:31
    책보만 해도 한가격 할거 같은데요...
  • profile
    가우스군      푸른 풍경속으로..... 2020.11.16 15:57
    개인적으로 이래저래 따져보면 125CC 스쿠터 기준 km당 30~70원의 유지비가 드는것 같네요.(연료비 제외)
    (타이어,엔진오일,브레이크패드,기어오일, 벨트와 클러치등 구동계 소모품)
    물론 보험료는 나이와 개인 이력, 차종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연료비는 시기와 주행 스타일에 따라 천차만별이구요
  • profile
    우즈      ლ(╹◡╹ლ)  2020.11.16 16:00
    역시 보험료가 큰 문제네요... ㅜㅜ 그래도 그걸제외한 나머지부분에 있어서는 가격이 정말 저렴하군요. 감사합니다.
    킬로미터당 저정도면 자전거탈때 먹는 보충식보다도 저렴하군요 ㅗㅜㅑ
  • profile
    가우스군      푸른 풍경속으로..... 2020.11.16 16:03
    물론 이건 소모품이 저-렴한 혼다차 기준입니다...
    다른회사 제품들은 유지비가 3배 이상으로 뛸 수 있으니 (ex: 베스파) 잘 알아보고 사시는걸 추천드립니다...
  • profile
    우즈      ლ(╹◡╹ლ)  2020.11.16 16:12
    -흙- 이라 대림시티100 정도로도 만족할겁니다... 자전거보다 빠르고 장거리를 갈수있으면 그걸로 만족해서요. 감사합니다!
  • ?
    실핀 2020.11.16 18:12
    만 26세 미만이면 125cc여도 보험료만 거의 250 나옵니다.
  • profile
    우즈      ლ(╹◡╹ლ)  2020.11.16 19:02
    아 그정도로 나오나요... 엄청많이깨지네요 차량보험이랑 다를바가 없는금액이니... 이럴거면 그냥 전킥을 사야되나.... ㅠㅜㅜ
  • profile
    M16 2020.11.17 11:15
    음 그정도는 아닌데요? 99cc얼마안함니다
  • profile
    우즈      ლ(╹◡╹ლ)  2020.11.17 12:21
    다행이네요.. 아무래도 그렇기에 자취생이나 젊은이들이 125시시를 많이 애용하는거겠죠...

    99시시면 차종이 뭔가요??
  • profile
    아란제비아 2020.11.16 11:59
    자동차인가..? 했는데 오토바이였군요!
  • profile
    가우스군      푸른 풍경속으로..... 2020.11.16 15:21
    코로나가 빵 터졌을 땐 그냥 차로 갈까 싶었는데, 결국 때를 기다려 오두방으로 왔네요
  • profile
    아란제비아 2020.11.16 16:54
    퍄 저도 국도따라 한번 다녀와보고싶네요
  • ?
    leesoo      raysoda.com/user/leesoo 2020.11.19 17:57
    차타는게 동화책을 보는 느낌이라면 바이크는 삽화에 빠져든듯한 느낌일테죠. 여유가 부러워요. 잘봤습니다.
  • profile
    가우스군      푸른 풍경속으로..... 2020.11.19 20:35
    비유가 너무 적절해서 놀랬습니다ㅇㅁㅇ)!
    저도 어떻게 어떻게 짬을 내서 갔다왔는데, 다녀오니 복귀가 빡셌던것 말곤 후회가 없네요.
    감사합니다 ;)
  • ?
    아리스      앨리스 2020.11.19 21:08
    저도 바이크 너무 타고 싶은데
    겁쟁이라 타질 못하네요.. (전동 킥보드까진 탈줄 알아요) 시원한 바람 맞으면서 달리면 참 기분이 좋을거 같아요
  • profile
    가우스군      푸른 풍경속으로..... 2020.11.19 22:59
    전동킥보드와 비교하자면, 제가 생각하기엔 상대적으로 바이크가 더 안전한 면이 있는것 같아요.
    바퀴도 대부분 훨씬 더 크고, 서스펜션도 있으니 도로 요철에 많이 무던하며, 제대로 된 제동장치도 달렸으니깐요.
    문제는 그 유지비와 보험료가 결코 싸진 않고, 결국엔 이래저래 관리하느냐고 노력이 좀 들어가요.
    그래도 요즘은 여성분들도 많이들 중형,대형급을 타고 다니시는거 보니 아리스님도 한번 고려해보시는것도 괜찮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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