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이 사진에 보이는 저 뽁뽁이 플라스틱백 하나가 전부입니다.)
(아마존에서 블루레이 직구를 한다면 배송 과정에서 박살날 가능성도 있겠습니다.)
블루레이 드라이브를 사놓고 https://gigglehd.com/gg/hard/6494380
그걸로 립 뜰 준비까지 다 해놨는데 https://gigglehd.com/gg/hard/6495072
정작 거기에 돌릴 블루레이가 없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해
결국 아마존에서 직구해왔습니다.
원래는 겨울왕국 2 블루레이가 나오면 그때 같이 사려했는데 결국 이렇게 되고 말았네요 으잌ㅋㅋㅋ
VOD 출시가 2월 11일이고 블루레이 출시가 2월 25일이라는데 그때까지 언제 기다리죠
그야말로 실시간으로 말라죽어가는 느낌입니다.
전 지금 당장 겨울왕국 2를 프레임 단위로 돌려보면서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고 싶습니다!
...2월 25일이 너무 멀게만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아무튼 내용물로 넘어가서 내용물은 뭐 별거 없습니다.
애초에 산 것도 무슨 대단한 한정판도 아니고 스틸북도 아닌 그냥 통상판이라
케이스는 흔해빠진 엘리트 케이스요.
아웃케이스도 흔해빠진 O-ring 케이스입니다.
엘리트 케이스가 이름값을 못하고 참 빈약합니다.
손에 힘을 조금만 더 줬다간 그대로 두동강이 날 것만 같습니다.
원가 절감 다 좋은데 최소한의 내구성은 확보하자 제발 좀!
디스크 프린팅도 그냥 저냥 심심합니... 아니 그냥 심심하기만 했으면 좋겠습니다.
안나랑 엘사의 프린팅 상태가 보이십니까? 색이 다 날아가버리고 남은게 없습니다.
심지어 그냥 블루레이 쪽은 말 그대로 아무것도 없습니다! 하늘색만 있어!
그리고 앞서 말씀 드리질 않았는데 비닐 벗기고 보니까 케이스에 비닐이 눌어붙어있더라고요?
다른건 뭐 그렇다 쳐도 이건 초큼...
그래도 아무렴 어떻습니까? 배송비 포함 33달러 컷으로 대충 받았으니 이 이상의 유감은 없습니다.
그냥 블루레이 받자마자 바로 립 떠버리고 책장에 박아버렸습니다.
MakeMKV로 통째로 백업 뜨는데 배속이 2-3X를 전전하더라고요.
덕택에 디스크 두개 백업하는데 시간 2시간 넘게 걸렸습니다. 참 좋네요.
는 무슨 야 이 LG놈들아 ODD를 어떻게 만든거야 무슨 립 뜨는 시간이 영화 러닝타임만큼이 나와!@#%!!#%!@$!
다만 그게 언제가 될진 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