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전에, 게임에서 부무장으로 사용하던 USP 45를 실제로 쏴보고 싶어져서 부산 해운대 실탄 사격장에 방문했을 때의 사진입니다ㅎㅎ
"어서오세요~"
"혹시 USP 45있나요?"
"네~ 있습니다~ 몇 발 하시겠어요?"
"20발이요"
"준비하는 동안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H&K사의 USP 45) (사진 찍어도 되냐고 여쭤보니 친절하게 약실이 보이게 고정해주셨었습니다. 감사합니다ㅜ)
실제로 USP를 들어보니 생각보다 훨씬 묵직했고 그립이 투박했습니다. 그렇게 10발 격발
격발을 끝내고 나니 사장님이 오셔서 다른 총도 추천하십니다
"미국 경찰이 조만간 채택한다는 스미스 웨슨 사의 총이 있는데 한 번 쏴보세요ㅎㅎ 되게 좋아요ㅎㅎ"
그렇게 사장님이 준비 해주신 총
(Smith&Wesson사의 M&P 9)
이 총은 사막색의 색감이 너무 이쁘고 손에 착 감기는게 그냥 제 총 같습니다ㅎㅎ 그렇게 10발 격발
"어때요? 생각보다 괜찮죠?"
"생각보다 그립감이 정말 좋네요?"
"조만간 미국 경찰이 채택한다는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그럴만 하네요"
(USP 45 과녁. 7m)
(M&P 9 과녁. 10m)
M&P가 저에게 잘 맞았던 건지 USP로 10발을 먼저 쏴봐서 자세가 안정이 된 건지 잘 모르겠지만 M&P를 더 먼 거리에서 쐈음에도 불구하고 탄이 생각보다 중심에 잘 모였습니다ㅎㅎ 여러분들은 총 좋아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