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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이라고 하면 기글의 많은 분들은 컴퓨터부품 회사들이 많은 나라 정도로 알고 계시겠지만,
사실 수인팬덤사이에서 대만이라는 나라는 아시아에서 수인팬덤의 규모가 꽤 큰 나라입니다.
대만은 유명한 아티스트 및 퍼슈터들의 모국이자, 한국보다 팬덤의 규모가 훨씬 오래되고 크다보니 대규모의 퍼리/케모노/퍼슈트 행사들이 열리는 나라입니다.
이 이야기를 꺼내는 이유는, MSI의 마스코트 캐릭터인 용용이의 탄생배경에는 이러한 서브컬쳐적 배경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입니다. 용수인은 수인팬덤 안에서도 꽤 규모가 있는 부류거든요. 마스코트 캐릭터를 만들때 다른 몇몇 회사들처럼 미소녀 캐릭터를 쓸법도 한데 용수인을 고집한것은 분명 캐릭터 디자이너가 퍼리일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여기까지가 뇌피셜입니다.
여튼 용용이 정말 귀여워요.
귀여운 용용이 스마트폰 거치대의 무개는 265그램입니다.
실제로 들어보면 약간 묵직한 느낌이 느껴집니다. 바닥에는 미끄럼방지 패드가 모서리에 한 개씩 총 네 개가 있습니다.
아 진짜 짜리몽땅한 용용이 너무 귀엽다 크흐흐흐흐긐 어허허헣ㅎㅎㅎ
조형의 완성도도 나쁘지 않습니다. 표면은 매끄러운 편이고, 모서리 부분이 조금 마감처리가 안된부분이 보이지만, 이런 조형물에서 그정도는 눈감고 넘어가주는게 상식이죠.
다만 손바닥쪽이나 휴대폰을 지지하는 부분에도 미끄럼방지가 되었으면 폰을 터치할때도 흔들거림이 적어서 좋았을텐데 이부분은 아쉽습니다.
정말정말너무너무귀여워서 미쳐죽을거같은 셜리앞에서 자기 위치를 찾은 용용이
10월에 대만에 퍼슈트 관련행사로 가는데 용용이 굿즈를 파는곳이 있으련지 모르겠습니다.
비록 MSI 부품은 전혀 사용하지않지만 용용이 굿즈는 쓸어담아오고 싶네요.
한국에서 용용이 굿즈의 정식판매가 되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