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2월 남미를 갈 때 미국을 레이오버했는데 그때 잠시 맨해튼에 돌아다녔습니다.
출발하면서 지나간 서울 상공
올해보단 덜하지만 작년에도 꽝꽝 얼었었네요.
기내 와이파이가 가능하다고 해서 한 번 궁금해서 구매해봤습니다. (루프트한자 같은 경우엔 무료더라구요)
속도나 핑이 상당해서... 중요한 경우에만 쓰는걸로...
기내식도 괜찮았고 미국 상공에서 오로라도 봐서 지루하지 않은 비행이였어요.
아시아나는 쌈밥을 먹어야 한다는데... 그걸 모르고 전부 양식으로 먹었네요.
(이번에 스페인에 갈 때는 드디어 쌈밥을 먹었습니다. ㅎ)
빡센 입국 심사를 마치고 수하물을 다시 보낸 후 맨해튼으로 향합니다.
저 멀리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 보입니다.
타임 스퀘어
냅다 정신없이 돌아다녀서 사진 더 많이 찍을 걸 그랬어요..
점심으로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를 방문했습니다.
시금치랑 매쉬 포테이토가 맛있었습니다. 가격은 인당 10만원 정도 나와서 어마무시합니다.
엠앤엠 스토어도 들려주고...
안녕..?
라디오 시티 뮤직 홀을 지나 뉴욕 현대 미술관(모마 미술관)을 향합니다.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과 여러 작품들 그리고 피카소의 그림들..
관람 시간이 넉넉하지 않아 아쉬웠습니다.
사진은 앤디 워홀의 캠벨 수프 입니다.
마지막으로 록펠러 센터의 TOP OF THE ROCK을 방문했습니다.
일몰 시간대로 방문해서 아름다웠습니다.
짧고 굵은 뉴욕 반나절을 뒤로하고 다시 남미로 6시간의 비행을 하러 떠납니다..
이후의 이야기는 작년 게시글 보시면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