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는 1월에 후딱 해치워버리고 근 20일 만에 이태원에(정확하겐 보광동) 가서 방문자의 입장이 되어보았습니다.
공가 딱지 붙인 데도 많지만 여전히 안 붙은 데도 많고 사람도 여전히 있었지요...
이주야 5월까지지만 안 나가고 버티는 사람 밀어내고 주거지에 남아 있는 폐기물들 빼고 빼다가 시체 나오고(?...) 이제 좀 됐다 싶으면 본격적으로 철거 들어가다가 또 뭔가 이상하게 나오고 그러다 보면 재개발 시작은 사실상 내년에나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아니면 아닌 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