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조 새마을호는 후기형 무궁화호 객차를 개조하여 새마을호로 운행하는 객차를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장항선 계통(용산-익산)에 투입됩니다. 장항선은 비전철 구간이라 ITX-새마을 투입이 불가능합니다.
최악의 열차라는 말이 많더군요. 궁금해서 타 봤습니다.
* 모든 열차 이용 시 정당한 승차권을 소지하였습니다.
이용객이 많아, 좌석 사진은 없습니다.
무궁화호 좌석에 테이블 달고 KTX 매거진 꽂아뒀습니다.
좌석 이리저리 바꿔가며 앉았는데, 푹신한 정도 편차가 큽니다.
호차 표시는 LED로 합니다.
자판기 있습니다.
AED도 비치되어 있습니다.
무궁화호에는 없는 화면도 달았네요.
하차 후 반대편 열차 타 봅니다.
행선판.
양쪽 모두가 비어 있는 자리가 있어 번갈아 앉아봤습니다.
의자의 푹신한 정도가 심하게 차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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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는 없으나 플러그 2인 1개씩 제공되고, 제복 입은 승무원 탑승합니다. 맨 앞자리는 테이블 2개 사용 가능합니다.
객차당 좌석은 무궁화호와 동일한 72/68(3호차, 휠체어석)석입니다.
좌석만 ITX-새마을 것으로 바꿨어도 좋았을 텐데, 테이블 제공만으로도 탈 만한 가치는 있다 봅니다. 장항선 연선 역이 목적지라는 조건 하에서만요. 무궁화호 우등실이라 생각하면 탈 만합니다.
물론 저게 좋은 열차라고는 절대 말 못하겠습니다.
하루속히 장항선 전철화가 되어 무궁화호 재격하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