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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3일. 이제 유럽여행도 오늘이 마지막입니다. 내일은 돌아가는 날이니. 그래서 오늘은 더 알차게 보내고 싶다는 마음이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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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패스 기한이 다 끝나서 오늘은 1일권을 한개 샀습니다. 로마 지하철 1일권은 다음날 0시까지 사용이 가능하며 가격은 6유로 정도로 기억합니다. 왜 샀냐 하면 오늘은 지하철 선상에 있는 곳들을 둘러보기 때문이죠. 그런데 프랑스 지하철의 카르네와 더불어 이 로마 지하철 승차권은 종이 재질인데다가 크기가 작으므로 잃어버리기가 쉬워요. 특히 자주 쓰는 주머니에 넣어주면 물건 꺼내다가 떨어지는 경우가 왕왕 있죠. 그러니 주의하시길. 저는 중간에 잃어버려서 돈이 더 깨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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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간 곳은 A선 Flaminio역. 간 이유는 보르게세 미술관에 가기 위해서였지만 정작 가서 생각해보니 로마 패스는 이미 다 썼고 예약제라서 어차피 간다 해도 못 들어가는 걸 깨달았죠. 입장료도 성인 13유로, 학생 8.5유로나 하죠. 뭐 바티칸도 봤으니 거기는 다음에 가는걸로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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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르게세 미술관에는 베르니니의 아폴로와 다프네, 그리고 예수를 십자가에서 내림, 라파엘로의 젊은 여자의 초상화, 카라바조의 피라후레니에리의 성모, 과일바구니를 든 젊은이, 병들은 젊은 바쿠스, 골리앗의 머리를 들고 있는 다윗, 그리고 타치아노의 신성한 사랑과 세속적인 사랑 등의 걸작이 소장되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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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어쩔 수 없으니 일단 포폴로 광장이나 둘러보죠. 여행자들이 몰려드는 로마의 관문으로 중앙에는 오벨리스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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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똑같이 생긴 두 건물은 쌍둥이 성당으로 유명합니다. 왼쪽부터 산타 마리아 디 몬테센토 성당, 산타 마리아 디 미라콜리 성당이고, 이 성당들 중간에 난 거리는 코르소 거리입니다. 이 거리를 통해 아우구스투스 영묘에 갈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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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아우구스투스 영묘입니다. 로마 제국의 초대 황제 아우구스투스가 기원전 28년에 지었으며, 황제와 황족들의 유골이 안장된 묘지로, 이 지금 90미터, 높이 42미터(지금은 많이 무너졌습니다.)의 둥근 영묘 건물 주변에는 해자를 팠습니다. 이 구조는 확대복사 및 개량을 통해 나중에 로마 교황청을 수호하는 산탄젤로 성이 되죠. 지금은 들어가는 것이 불가능하고, 역덕들이나 시간이 남아도는 사람 아니면 찾지 않는 곳이 되었죠. 그래서 코르소 거리와 리페타 거리 중간에 방치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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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로마 제국 황제의 화려한 무덤이 이렇게 방치된 것을 보면 아무리 대단한 권력자의 영묘도 세월을 이기지 못함을 실감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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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다시 지하철을 타고 A선 Barbenini역으로 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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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베니니 역을 내리자마자 바르베니니 광장이 보입니다. 광장 중앙에는 베르니니가 만든 트리토네의 분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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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그대로 트리톤이 물이 뿜어내는 모양의 분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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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주변의 비토리오 베네토 거리는 고급 레스토랑과 명품샵의 거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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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저는 쇼핑할 생각이 아니니 바로 지하철을 탑니다. 그리고 A선 San Giovanni역에 내립니다. 이번에는 산 조반니 인 라테라노 대성당에 가기 위해서죠. 이 곳은 로마 4대 성당이기도 하며, 콘스탄티누스 대제가 서기 313년 밀라노 칙령을 공포해 처음으로 기독교를 공인한 후 세워진 성당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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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는 성벽과 성문이 있습니다. 원래 이 성문과 성벽은 로마 시의 경계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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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성당 앞에는 산 조반니 인 라테라노 광장이 있고, 거기에는 오벨리스크가 세워져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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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은 위치가 성벽 바로 옆이기도 하다보니 망가지고 고치기를 반복했죠. 이제 정면이 보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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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 있는 붉은 건물은 라테라노 궁전입니다. 보기에는 작아 보이지만 옆과 뒤에 공간있어요. 상당한 규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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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광장이나 둘러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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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면은 신고전주의 양식으로 1735년에 지어졌습니다. 정면의 상층부에는 CLEMENS·XII·PONT·MAX·ANNO·V·CHRISTO·
 SALVATORI·IN·HON·SS·IOAN·BAPT·ET·EVANG·(클레멘스 12세, 교황 재위 제5년, 구세주 그리스도, 세례자 요한과 사도 요한의 영예)라는 라틴어 명문이 새겨져 있습니다. 2463573E54F069E80B3353

지붕에는 예수 그리스도, 세례자 요한, 사도 요한, 대교황 그레고리오 1세, 예로니모, 암브로시오, 아우구스티노, 아타나시오, 카이사레아의 바실리오, 요한 크리소스토모, 나지안츠의 그레고리오, 클레르보의 베르나르도, 토마스 아퀴나스, 보나벤투라, 베르첼리의 에우세비오 등 7m 높이 성상 15개가 세워져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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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당 입구에는 이와 같은 명문이 세겨져 있습니다.

SACROS·LATERAN·ECCLES· OMNIVM VRBIS ET ORBIS ECCLESIARVM MATER ET CAPVT (전세계 모든 성당의 어머니이자 머리인 지극히 거룩한 라테라노 성당)

이는 이 성당이 사실상 최초의 성당이기 때문입니다. 313년 전까지는 기독교는 탄압받았기에 제대로 성당을 만들 수조차 없었기에, 콘스탄티누스 황제가 기증한 이 터에 세운 라테라노 대성당이 제대로 된 첫 성당이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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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10m, 폭 50m의 열주랑에는 청동 문이 5개 있는데 이 문들은 기원후 1세기에 만들어졌다가 여기로 옮겨진 문들로, 그 중 가장 오래된 문은 성스러운 문입니다. 성 베드로 대성당처럼 25년마다 열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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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 내부 모습. 중앙에는 발디카노와 교황 재대, 그리고 양 옆으로 12사도 조각상이 서 있습니다. 성 베드로 대성당만큼은 아니지만 여기도 만만치 않게 크고 화려한 곳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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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발디카노인데 윗 부분에는 베드로와 바오로의 흉상이 있고, 그 흉상 안에는 그 사도의 두개골이 보관되어 있죠. 발디카노 자체가 성유물인 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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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을 하네요.. 나도 나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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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자는 전세계에서 유일한 교황좌입니다. 반원형의 후진은 코즈마테스크 양식의 모자이크화로 장식되어 있는데, 1291~1292년에 자코포 다 카메리노와 자코포 다 토리티가 제작했죠. 모자이크 중에서 후진 상단부에 있는 금빛 모자이크는 4세기에 만들어졌다가 13세기에 보수를 거친 작품으로 라테라노 대성당의 역사를 함께 한 작품입니다. 중앙에는 대리석으로 제작된 로마 교구의 주교좌, 즉 교황좌가 5개의 단 위에 자리해 있는데, 이 교황좌로 인해 이 대성당이 성 베드로 대성당보다 서열이 더 높습니다. 역대 교황이 콘클라베에서 선출되면 제일 먼저 이 대성당을 방문해 교황좌에 착좌하는 의식을 거행하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 비롯되었죠. 간단히 말하면 여기가 가톨릭 성당 중 가장 높은 곳이다 이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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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발디카노 아래에 있는 흰 재대는 교황만이 올라가서 미사를 집전할 수 있죠. 이 곳에서 교황이 직접 집전하는 중요한 미사로는 매년 성주간 목요일에 집전하는 최후의 만찬 미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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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물방. 박물관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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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언급한 청동문. 이게 보기와 달리 역사가 1900년이 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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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다음에 갈 곳은 산 칼리스토의 카타콤베입니다. 이 곳은 라테라노 광장 앞에서 218번 버스를 타고 Fosse Adealine 정류장까지 가는 게 가장 편합니다. 이 고슨 로마에서 가장 보존이 잘 된 그리스도교인들의 공식 묘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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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218번 버스는 중간에 아피아 가도를 거칩니다. 아피아 가도는 고대 로마 시절부터 가장 중요한 도로로 기원전 312년에 건설이 시작되었죠. 처음에는 로마와 남이탈리아를 연결했지만 후에는 그리스까지 확장되었습니다. 지금도 이 길은 사용되고 있는데, 2300년 넘은 도로가 아직도 쓰이는 것이 대단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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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런데 카타콤베가 문을 닫았네요. 할 수 없죠. 다시 218번 버스를 잡아타고 라테라노 광장에 간 뒤 테르미니역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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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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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은 해물이 들어간 스파게티. 위의 빨간 가루는 이탈리아제 고추가루인데, 생각 외로 매콤한 맛이라서 이탈리아 음식 입맛에 안 맞거나 원래 매운걸 좋아하는 분들은 김치에 싸서... 아니 고추가루를 뿌려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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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르미니역 주변은 이런 음식점들이 많습니다. 파스타는 맛집에서 먹었지만, 굳이 맛집을 고집할 필요는 없어요. 어딜 가도 기본은 하거든요. 영국은 어딜 가도 저질이라 맛집을 찾아가라고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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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왜 테르미니역으로 갔냐 하면 이제는 지하철 B선 환승을 위해서입니다. B선 San Paolo 역까지 나갑니다. 이번에 가는 곳은 산 파울로 푸오리 레 무라 대성당에 가기 위해서입니다. 이 곳 역시 로마 4대 대성당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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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서 한 3분만 걸으면 바로 보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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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치가 커서 바로 보이네요. 참고로 여기는 측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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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은 사도 바오로의 무덤이 있죠. 그가 기독교에서 어느정도의 위치인지 안다면 성당이 이렇게 크고 화려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 이해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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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성당에는 이렇게 모자이크로 역대 교황 초상화를 만들어 놨죠. 현 교황인 프란치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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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이 상 파울로 성당의 정면으로, 정면에는 지물인 칼과 책을 든 바오로 석상이 있고, 그 주변은 정원이 꾸며져 있습니다. 이 정원에 난 길 모양은 십자가 모양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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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로 로마 4대 성당은 다 본거 같군요. 다음에 갈 곳은 카라칼라 욕장입니다. 메트로 B선 circo massimo역에서 내린 뒤 오벨리스크 오른편에 있는 넓은 카리칼라 거리를 따라가면 테르메 경기장이 나오고, 더 직진하면 오른쪽에 있죠. 그렇게 가면 15분 걸립니다. 버스를 이용할 수도 있죠. 하여튼 찾아가기 귀찮은 곳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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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보이는군요. 입장료는 성인 6유로, 학생 3유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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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은 로마제국의 황제 카라칼라가 지은 목욕탕으로 한번에 1600명을 수용 가능했다고 합니다. 피부치료와 미용을 위해 만들었지만 교양있는 만남의 장소로도 기능했죠. 더 자세한 건 폼페이에서(http://kobato.tistory.com/225 18편 참조) 이미 로마의 목욕탕의 기능과 이용법을 설명했으니 자세한 건 그 글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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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넓은 규모를 보면 이게 목욕탕인지 아니면 뭔 코엑스나 타임스퀘어같은 주상복합 쇼핑센터인지 분간이 안 될 지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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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렇게 타일 흔적이 있는 걸 보니 목욕탕은 맞긴 한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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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보면서 상상력을 발휘해 원래 카라칼라 욕장을 상상해 보는 것도 재미있죠. 헬스클럽과 찜질방에 별에 별 시설 다 있는 목욕탕 생각하면 되겠지만, 저는 지금까지 이런 규모의 목욕탕은 못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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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벽 구멍은 다시 말하는데 나무기둥 같은 걸 박은 뒤 판자나 타일을 까는 겁니다. 즉 이건 1층 건물이 아니라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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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오는 길.. 이 건물은 국제연합 식량농업기구 건물입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산 피에트로 인 빈콜리 성당으로 가보죠. B선 Colosseo역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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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콜로세움을 만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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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B선 콜로세오 역보다는 카보우르역이 더 찾기가 쉬운 위치네요. 카보우르역은 내려서 언덕 하나만 올라가면 되는데 콜로세오에서는 언덕도 올라가고 골목도 지나고 하니 해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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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을 간 건 미켈란젤로의 모세 상을 보기 위해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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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여행은 다 끝났네요. 여행 마지막날 밤이고, 마침 테르미니역 근처에 젤라또 맛집이 있다길레 가봅니다.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광장 근처에 있는 지오반니 파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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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광장 근처는 마치 차이나타운마냥 중국인 가게가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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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 젤라또는 언제 먹어도 맛이 기막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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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저녁도 먹고 돌아갑니다. 그리고 짐을 챙겼죠. 이제 내일 한국으로 돌아가니. 그런데 집으로 돌아가는 것에 대해서 전에는 아쉬움이 들었는데 이번에는 집 돌아가는 게 오히려 기쁘더군요. 3주동안 제대로 돌아다녀서 이제 아쉬움이 없는 거 같습니다. 완전연소해서 그런가. 하얗케 불태운 건가...

 

다음 편이 이번 유럽여행기 마지막입니다. 한국으로 돌아가는 이야기. 다음 편에서 to be conti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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