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기글하드웨어기글하드웨어

사진 게시판 : 직접 찍은 사진을 올릴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그림이나 스크린샷은 안됩니다. 사진의 비중이 적은 글은 다른 게시판을 사용해 주시고 사진엔 최소한의 설명을 달아 주세요.

1월 30일. 4~6인 도미토리에 있다가 이렇게 개인실을 써보니 정말 편하네요. 이제 아침을 먹으러 나가야지.

2326E34654EBECFF059FAB

제가 있던 호스텔은 아침이 푸짐하기로 유명한 곳이죠. 이것들은 디저트류.

271B124654EBECFF0C1656

 

21235D4654EBED0006DF3F

한국에서는 손바닥만한 티라미수조차도 돈 얼마를 주고 사먹어야 하더라.. 여기는 그냥 원하는 대로 퍼먹으면 되죠. 맛도 이탈리아 본토니 당연히..

2501E44654EBED001DF206

 

255C704654EBED0135FF41

 

231A394654EBED020D23B5

 

2716A84654EBED020F7B1A

밥은 맛있어요. 그런데 뷔페는 하나 단점이 있죠. 너무 과식한다는 점.

2207824654EBED03199B5C

이제 피렌체 여행을 시작하죠.

2621074254EBED03297903

피렌체는 14~16세기 르네상스 시대의 중심지였죠. 메디치 가문과 그 가문이 후원한 수많은 예술가들과 석공들이 남긴 유산은 지금도 남아서 빛납니다.

223F444254EBED04135B22

 

2206B04254EBED043AF064

 

2453854254EBED0503E850

 

2450604254EBED060560D5

이 석조 성당은 산타 마리아 노벨라 성당이죠.

2539934254EBED0616A880

 

2408804254EBED073A9269

 

230A633E54EBED08296F5D

 

2272E93E54EBED083817F8

 

2505663E54EBED092CD5E1

 

2577F93E54EBED0A3338CB

 

2337523E54EBED0A0B34FE

 

250B523E54EBED0B2938F6

 

2227C34554EBED0B032382

이것도 산타 마리아 노벨라 성당이에요. 방금 전의 그건 피렌체역 앞에서 본 뒷면이고, 이게 산타 마리아 노벨라 광장에서 보는 정면이죠. 그런데 제가 간 날에는 10시에 문을 연다고 해서 마지막에 보게 되겠군요.

277EE94554EBED0C1E51A2

 

217EDB4554EBED0D1D08A6

 

261E4F4554EBED0D097550

 

270D6C4554EBED0E140498

 

2703D74554EBED0F1BF8F9

이 차 참 못생겼네...

266EF24554EBED0F298C6F

 

2578504054EBED1013263E

산타 마리아 노벨라 성당에서 두오모로 가는 중인데 피렌체는 규모가 작아 어지간해서는 다 걸어갈 수 있죠.

226B554054EBED111DC753

두오모가 보이기 시작하네요. 그런데 그 앞의 산 조반니 세례당은 공사중이군요. 그리고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27685B4054EBED112069EF

이게 차 맞나 싶습니다... 유럽은 이렇게 경차나 초소형 차들이 많이 다니는 편이에요.

2577384054EBED121356F6

저기 보이는 갈색 돔은 브루넬스키가 만든 것으로 높이가 106미터 정도죠. 그가 천재적이면서 창의력 넘치는 방법을 동원하지 않았다면 올라가지도 못했을 정도라고 할 정도로 규모가 큰 펴닙니다.

2741FD4054EBED1239D730

 

246E0B4054EBED1319967D

 

2774214054EBED1417EB35

앵글이 다 안 잡혀서 파노라마로 두오모 정면 찍으니 일그러지네요.

2168DF4054EBED14203CF7

 

271AF14154EBED150E71B5

 

2330484154EBED15018B50

사실 두오모는 대성당이라는 뜻의 이탈리아어로, 정식 명칭은 산타 마리아 델피오레 성당이죠. 아르놀포 디 캄피오가 1296년 짓기 시작해 140년동안 쌓아올린 이 성당은 사진과 달리 막상 보면 그 크기와, 그 크기답지 않은 정교함에 압도당합니다. 일단 피렌체역 기준으로 10분 정도면 도착하죠.

250D1E4154EBED161950E9

 

2460C24154EBED1736B987

 

240F5F4154EBED1717DE9A

 

2301FF4154EBED1821D033

 

2151A04454EBED181CCC2C

내부는 플레시만 안 터트리면 사진 촬영이 가능하고 입장 자체는 무료에요. 다만 돔과 지하 유적은 각각 8유로, 3유로죠.

213D204454EBED1928411C

 

2346704454EBED1A23697B

 

2156F64454EBED1A18C280

 

23570F4454EBED1B178A01

이 천장화는 미켈란젤로의 최후의 심판을 주제로 한 프레스코화입니다.

26609E4454EBED1C0FCB23

 

2259FA4454EBED1D1620F7

 

214AF23D54EBED5431985E

 

244C6B3D54EBED55311889

 

27467F3D54EBED5634999A

 

2258FA3D54EBED56281BBC

 

2161603D54EBED5723E63A

두오모를 나오자마자 보이는 이 탑은 지오토의 종루라고 불립니다. 1334년 지오토가 처음 짓기 시작한 이 탑은 1337년 죽은 지오토를 이은 그의 제자들이 뒤를 이어서 결국 84미터나 되는 이 탑을 완성시켰죠. 두오모의 돔과 마찬가지로 여기도 전망대가 있는데 가격은 7유로 정도입니다.

2659FB3D54EBED58285DA5

 

276D593D54EBED581A2C6E

 

250CCA4154EBED591AC9E5

 

23160A4154EBED5A13414F

아, 깜빡하고 안 본 것이 있었지. 바로 산 조반니 세례당의 청동 문.

2423CA4154EBED5A091C53

 

2313C64154EBED5B1496FB

 

2729514154EBED5C06B9BA

 

232BD24154EBED5C05A03E

 

24051B4154EBED5D2039D4

공사를 하면서도 이 곳의 가장 명물인 이 청동문은 볼 수 있게 뚫어 놨군요. 로렌초 기베르티가 만든 동쪽의 청동 문은 미켈란젤로가 보고 천국의 문이라고 별명을 붙였죠.

2274273F54EBED5E29877D

이런... 비가 그치려 하다가 갑자기 또 비가 옵니다. 게다가 이번에는 비도 그냥 비가 아니네요. 마치 돌처럼 퉁퉁하고 우산을 때리는 소리가 들리기에 보니 우박이 내리더군요. 게다가 바람도 엄청 불어서 우산이 두번 뒤집어지는군요.

2171903F54EBED5E2BF980

사진으로 잘 보이시는지 모르겠지만 멘 아레 보면 콩알만한 우박이 녹는 게 보이실겁니다. 오늘 날씨 정말 더럽네요.

2601C53F54EBED5F20C861

그래도 어쩌랴. 우박이 내리고 바람이 분다고 내가 피렌체 보기를 포기할 거 같습니까. 시뇨리아 광장으로 진격.

2302053F54EBED6021D421

 

24729A3F54EBED6029096C

 

250B913F54EBED611A06A5

시뇨리아 광장은 두오모에서 10분 정도 걸으면 나와요. 정확히는 두오모에서 남쪽으로 직진하죠.

2465803F54EBED6132CA70

도착이군요. 베키오 궁전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277FFF3F54EBED62206375

이 곳이 베키오 궁전인데 16세기부터 지금까지 피렌체 시청사로 쓰이고 있죠. 주인이야 메디치 가문에서 이탈리아 정부로 바뀌긴 했지만. 박물관과 탑 각각 6.5유로, 세트는 10유로죠.

2679634054EBED63158B40

 

225AD14054EBED632AD4FE

 

2378394054EBED6416C03D

 

2672464054EBED641A0514

 

2378504054EBED6515093C

코스모 메디치 동상이라고 적혀 있네요. 시뇨리아 광장이 유명한 건 단지 피렌체 사람들이 역사적으로 일이 일어나면 여기에 모여서 일을 해서 그런것도 있지만(사보나롤라를 화형시킨 곳도 여기), 그보다도 각종 예술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서 그렇습니다.

2706834054EBED660C7453

 

276B554054EBED661FD66F

 

2343273E54EBED67026C70

 

240AA73E54EBED682A2D6E

다비드 상. 미켈란젤로가 만들었고, 지금 있는 건 레플리카죠.

2221493E54EBED681D9D60

 

25165F3E54EBED6923E6A2

첼리니의 메두사 머리를 든 페르세우스 동상..

220BF43E54EBED6A2AA355

 

217E0F3E54EBED6B310DC4

 

2108A44554EBED6C1ACA8F

 

23024A4554EBED6C1BA4C5

지암볼로나의 사비네 여인의 강간. 앞서 설명한 페르세우스와 함께 가장 유명한 조각이죠.

241E2E4554EBED6D0B5440

 

25780D4554EBED6E2579B1

 

247A664554EBED6E2319A2

 

257D384554EBED6F21EC9E

 

247E304554EBED70205980

 

2279684054EBED70151A50

 

2172DF4054EBED711A61E1

 

2674214054EBED7219233A

 

2560624054EBED722747CA

 

21717C4054EBED731BC1C3

 

27741D4054EBED741B54B4

 

2474244054EBED74191C56

 

2159863D54EBED7529631C

비만 안 오고 날씨만 맑다면 여기서 천천히 쉬다 가도 되겠는데, 비가 와서 앉을 데가 없군요. 베키오 다리를 건너 미켈란젤로 광장으로 가야겠어요.

2626F53E54EBEE0D1C9F82

 

270AA73E54EBEE0D2DD349

시뇨리아 광장에서 한 5분만 걸으면 아르노 강이 나옵니다.

240BF43E54EBEE0E2DA5FA

피렌체는 스테이크가 유명하죠. 나중에 돈이 있다면 드셔보시길.. 저는 못 먹고 왔어요.

247AAF3E54EBEE0F369820

 

2741673E54EBEE0F08CC6F

 

2416523E54EBEE1027BCA8

 

2204DD3E54EBEE11312196

 

21084B3E54EBEE112FC8A1

 

24193F4154EBEE12148660

 

261FB64154EBEE1310EEC1

 

251E9E4154EBEE13118A93

 

2623264154EBEE140D89EB

 

2230FD4154EBEE14054C78

 

2223464154EBEE150D3AF1

 

2379924054EBEE1618B4F5

여기가 아르노 강이죠. 저는 지금 피렌체에서 가장 오래된 다리인 베키오 다리를 건너고 있습니다. 폭이 넓은데다가 다리 위에도 상가가 늘어서서 저는 처음에 여기가 다리인지도 몰랐어요.

2473DF4054EBEE161C6964

 

276E0B4054EBEE171E1523

 

235E374054EBEE172BC695

 

2541FD4054EBEE183EA2E7

 

2672DF4054EBEE181DA7AC

 

27685B4054EBEE1925EC38

 

2335EC4354EBEE1A3632E4

 

267E354354EBEE1B02063D

이게 베키오 다리죠. 미켈란젤로 광장은 이 다리에서 20분 정도 걸으면 나옵니다.

2433AD4354EBEE1B34B10E

 

273B9F4354EBEE1C2CB20D

 

2739474354EBEE1D348320

 

277C074354EBEE1D04E55D

 

21314E4354EBEE1E35564A

 

264D793D54EBEE1F33D0CB

 

23152C3D54EBEE1F026079

 

274FA73D54EBEE2031600C

 

254AE23D54EBEE20351EB2

 

2446633D54EBEE2137CF16

 

2260303D54EBEE2228D184

 

264A0D3D54EBEE2237C3FA

 

2511194654EBEE23170C9A

가는 도중의 풍경들.

232B0D4654EBEE2306B08B

이 계단을 타고 올라가면 도착이죠.

2309634654EBEE241CC15F

 

2704BB4654EBEE241F844D

 

24179A4654EBEE251340E6

언덕 위라서 걸어가는데 다리가 아프네요. 뭐 이정도는 진짜 등산에 비하면 애들 장난이지만요.

21285A4654EBEE2609B0BD

 

250AFA4654EBEE26199A62

다 올라오고 나며 성취감이 들죠. 오른쪽에 조그맣게 동상이 보이는 걸 보니 여기가 미켈란젤로 광장이 맞긴 합니다. 그런데 이건 그냥 언덕이라기에는 너무 높은데..

210EE34654EBEE2718B4B7

 

2722A94154EBEE270E4BBD

 

2319824154EBEE2814AB76

 

2528614154EBEE280A5C8F

미켈란젤로 광장에 간 이유는 피렌체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기 때문이죠. 제가 굳이 두오모나 지오토의 종탑 전망대를 안 간 건 여기서 보는 게 더 낫다고 호스텔의 현지인들에게 들었기 때문입니다.

230C754154EBEE291D9E7E

 

212B684154EBEE29098929

 

276EF74154EBEE2A33CF2C

 

21261B4254EBEE2B2B580B

 

2461603D54EBEE6A28016F

와.. 이걸 보니 그 험난한 날씨와 발 아픔도 잊어버릴 거 같아요.

2174C53D54EBEE6B1BE5B4

 

225AA23D54EBEE6C2B284A

 

2158FA3D54EBEE6C2DE150

미켈란젤로 광장은 이 청동 다비드상이 세워져 있죠.

2652653D54EBEE6D31EF31

 

234AE13D54EBEE6D382A18

 

256A343D54EBEE6E22E6F9

 

2254563D54EBEE6F30BF02

 

 

2463863D54EBEE7027B8CB

 

2659FB3D54EBEE702D27F5

 

2356633D54EBEE712FC3D6

 

21660F3D54EBEE71268427

 

2302893D54EBEE7212F869

 

2610103D54EBEE73083356

 

2251D54454EBEE7322CBC6

여기서 점심으로 가져온 체코제 빵을 먹으면서 이 경치를 반찬 삼아 점심을 먹었죠. 여기서 팁은 푸른 하늘이 보이는 날이나 황혼녘에 가면 감성을 자극하는 사진이 찍힌다는 것입니다. 저는 여기 오래 못 있으니 황혼은 못 보고 가네요.

214E9E4454EBEE742404BA

 

25501A4454EBEE742525C0

 

224CD24454EBEE7527D4E9

이제 다시 호스텔로 돌아갑니다. 2768C14454EBEE76124DAE

 

256DBD4454EBEE760DB1D9

 

2205663E54EBEE77328B10

 

2637523E54EBEE77116947

 

25044A3E54EBEE783389E0

 

2549493E54EBEE7904CD6C

유럽은 이렇게 경차가 흔히 보입니다. 쓸데없이 허세 부리려고 크고 비싼 차를 타는 것보다 이렇게 검소한 게 보기 좋네요. 유럽인들이 한국인보다 가난해서 경차를 사겠어요. 베네치아에서 피렌체까지 가는 길에 만난 프랑스인에게 제가 큰 차 사는 건 어떠냐고 하니 돈낭비라고 잘라 말하더군요.

2177573E54EBEE793B5197

 

237E483E54EBEE7A353A42

 

2526F53E54EBEE7A1E4D74

 

261D444554EBEE7B100341

말 안한 게 또 있네. 베키오 다리의 이 상가들은 주로 이렇게 쥬얼리, 특히 보석 세공으로 만든 악세사리를 주로 팝니다.

2528F94554EBEE7C089583

 

2276F64554EBEE7C2A106E

 

270EA24554EBEE7D191FA6

 

211A974554EBEE7D1232FF

 

241AC64554EBEE7E12FC6C

 

2270854554EBEE7F2E74B9

 

2474273F54EBEE7F2EC380

 

210A523F54EBEE8020E463

 

226E913F54EBEE812F2E8F

공화국 광장을 지나...

2101C53F54EBEE81256B76

 

2614523F54EBEE82198D84

 

2669BA3F54EBEE83330763

다시 두오모..

26796F3F54EBEE832A606E

 

2709FB4654EBEE841EB5A3

 

2509634654EBEE851ED60C

 

2228534654EBEE860BC26F

 

2610AB4654EBEE861AA563

 

262E4D4654EBEE8706FB35

산타 마리아 노벨라 성당에 도착. 여기가 피렌체에서 마지막으로 보는 곳이군요. 14세기에 세워진 고딕 양식의 성당입니다.

26341F4654EBEE8801170F

 

220E694654EBEE881BA805

 

2757A24354EBEE8921DAD2

입장료는 사진 보시는 대로. 대신 노약자와 장애인은 무료입니다.

22624E3D54EBEEC92916ED

 

2166793D54EBEEC9261D3F

 

2519D73D54EBEECA02816E

백색과 흑색의 파사드가 멋지네요.

2749DE3D54EBEECB3B47B2

 

2741F93D54EBEECC3E8C04

 

25127C3D54EBEECC0841F0

 

244D793D54EBEECD3640C2

 

2274273F54EBEECE2F36C2

 

260A523F54EBEECE21E063

 

266E913F54EBEECF30F591

곳곳에 세겨진 벽화와 빛나는 스테인드 글라스도 멋져요. 두오모와 함께 찬란한 르네상스 시대의 피렌체를 그대로 보여주는 거 같군요.

2171903F54EBEED031523A

 

2601C53F54EBEED02681B0

 

2414523F54EBEED11AA0F0

 

2469BA3F54EBEED23448A2

 

215C6B3D54EBEED22D7846

 

2301353D54EBEED3150FDB

 

2360303D54EBEED32B6B74

이 성당에서 가장 유명한 프레스코화로는 마사초의 삼위일체가 있죠.

220AEC3D54EBEED40C9DCF

 

230EC43D54EBEED50B003C

 

224A0D3D54EBEED53A3337

 

21541A3D54EBEED631238F

같은 고딕 양식인데도 다른 성당과 달리 밝고 화사한 느낌이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2553413D54EBEED7344C0E

 

2529B74654EBEED70BDBF7

 

2109284654EBEED82014F1

 

217D6C4654EBEED928A41C

 

271E9D4654EBEED912B765

 

247F324654EBEEDA27701E

다시 산타 마리아 노벨라 광장으로.. 이제 호스텔에서 짐 챙겨 나와야 할 시간...

267FF64654EBEEDB2675E5

 

2525C34654EBEEDB0E9CE3

 

261BC34554EBEEDC12AA46

피렌체 역입니다. 짐을 챙겨 역에 가서 표를 삽니다.

2101734554EBEEDC259DAA

유레일패스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탈리아는 무조건 10유로를 주고 표를 예약을 해야 하죠.

2108A44554EBEEDD201D6D

마치 츄하이 같은 맛인데 알콜이 없네요.

247A664554EBEEDE29F3CF

 

247E304554EBEEDF26D33F

 

211E4F4554EBEEDF117C0F

 

224C6B3D54EBEEE0384E96

 

2709A93D54EBEEE00EB035

 

245DE23D54EBEEE12970A9

 

26186E3D54EBEEE203A83C

 

2158FA3D54EBEEE22FBC82

이제 로마로 출발.

235AA23D54EBEEE32DE924

 

24179A4654EBEEE317787F

 

2111194654EBEEE41BFEE5

 

210EE34654EBEEE51C53BE

잘 있거라 피렌체여. 다시 돌아오리다.

2109FB4654EBEEE520D239

 

2609634654EBEEE620173C

터널 하나만 통과했는데 단번에 설국.. 그러다가 로마 부근 오니까 날씨가 맑아지고 눈도 안 보이네요.

27341A4654EBEEE603C8D0

 

210AFA4654EBEEE71DCC36

 

2428534654EBEEE70DB606

테르미니 역 도착.

2154574454EBEF29229C2E

엄청난 인파를 뚫고 24번 플렛폼 근처에서 로마 패스를 사고 나왔습니다. 거기에 여행안내소가 있거든요. 왜 간 것인지는 후술.

234CD14454EBEF2A283A97

 

2546464454EBEF2B2C5241

24번 플렛폼에는 로마 피우미치노 공항으로 가는 레오나르도 익스프레스가 있고, 거기서 나오면 이렇게 공항으로 가는 버스들이 많이 있더군요.

2558334454EBEF2B1EEA25

 

2355AE4454EBEF2C229DC6

 

21570F4454EBEF2C1F3BA8

응? 한국인들 많이 오긴 하나봐요.

24533D4454EBEF2D25D719

친퀴첸토 광장. 500인 광장이라는 뜻인데, 실상은 버스 터미널이네요.

24565C4454EBEF2D21418E

역시 로마. 벌써부터 이렇게 유적이 보여요. 일단 저는 숙소로 갔어요.

2556BB3D54EBEF2E311E4B

 

230F443D54EBEF2E0C205A

 

2653363D54EBEF2F3316E6

이제 여기가 마지막으로 묵는 숙소구나..

2153983D54EBEF3034F268

 

2154B13D54EBEF3031A8A4

 

2560BA3D54EBEF312D9784

 

210DE53D54EBEF310D864B

 

276F934054EBEF32266A83

 

256FB84054EBEF33237113

 

216AF74054EBEF34271B8C

마지막으로 로마 패스를 소개하고 오늘을 마치죠. 로마 패스는 2개 박물관 혹은 유적지 무료 입장이 가능하고 2개 이용 후에는 요금 할인이 주어집니다. 더불어 3일 무제한 버스+지하철 이용이 가능한 패스죠. 로마에 3일 이상 있는 분들은 이거 사는게 돈 아끼는 방법입니다. 로마 패스는 테르미니역의 가게들이나 여행안내소 가면 구할 수 있습니다. 다음 편부터는 로마 이야기군요.



  • profile
    title: AI아즈텍      dc20535 2017.12.25 11:57
    호스텔조식 굉장하네요.
    베키오 궁전은 뭔가 외관은 궁전같지 않은 느낌이 드는군요.
    본토피자 맛있어 보이네요. 크기가 얼마나 되는지 모르겠지만 가격도 저렴해 보이고...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17.12.25 12:03
    저기는 조식을 푸짐하게 주고, 한국에서는 비싼 티라미수를 무제한으로 줘서 여성들에게 아주 유명했어요. 제가 있을 때도 한국인 여성 관광객 두 팀이 있었어요.
    베키오 궁전의 양식은 겉은 그렇지만 속을 보면 눈 둘 곳 없을만큼 화려한 이탈리아 건축양식이에요. 못 들어간 게 지금도 아쉬워요. 이 곳은 궁전 겸 요새라 아마 겉이 수수하게 보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피자 크기는 가게마다 다른데 보통 제가 갔던 시기는 아이폰 8+급 크기에서 아이패드 미니 사이즈 정도 됩니다. 미국식과 달리 도우는 얇고 순수하게 치즈와 토마토, 바질 등으로만 맛을 냅니다. 좋게 보면 심플하고 재료 본연의 맛이 살아나는 거고 나쁘게 보면 자극적이지 않아요.
  • profile
    title: AI아즈텍      dc20535 2017.12.25 12:05
    누네띠네가 누네띠네요. ㅎㅎ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17.12.25 12:07
    저게 원래 이탈리아 간식이거든요. 수입과자점에 가보면 이탈리아제 누네띠네도 팔겁니다.
    한국것과 비교하면 저건 단 맛이 적고 고소함이 더 강조되더군요.
  • profile
    title: 오타쿠아라 2017.12.26 07:15
    엄청 많이 걸으셨네요.
    도시가 박물관 처럼 신기합니다.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17.12.26 08:39
    도시 전체가 르네상스 박물관이나 다름없습니다. 현대라는 걸 알게 해주는 건 기차역과 자동차 뿐. 저런 보존정책은 부러워요.

작성된지 4주일이 지난 글에는 새 코멘트를 달 수 없습니다.


  1. 그만 주셔도 됩니다

      이번 겨울은 이미 충분하니 제발 그만 주세요...                            ...
    Date2024.02.23 풍경, 여행 Bytitle: 오타쿠아라 Reply6 Views353 file
    Read More
  2. 묵묵히 할일하는

      무채색 나라의 색채   ------   눈이 왔길래 무작정 사진기 들고 나갔습니다. ...
    Date2024.02.23 풍경, 여행 ByExpBox Reply5 Views257 file
    Read More
  3. [사진/여행_37.3 MB] 2...

    240116 4100원으로 서울역에서 대전역까지 경부선 따라 7시간 30분 2부: 무난하게...
    Date2024.02.18 풍경, 여행 Bytitle: 컴맹임시닉네임 Reply5 Views363 file
    Read More
  4. [사진/여행_33.9 MB] 2...

    240116 4100원으로 서울역에서 대전역까지 경부선 따라 7시간 30분 1부: 간발의 ...
    Date2024.02.18 풍경, 여행 Bytitle: 컴맹임시닉네임 Reply4 Views420 file
    Read More
  5. 0210(123/18.41MB)

      이사는 1월에 후딱 해치워버리고 근 20일 만에 이태원에(정확하겐 보광동) 가...
    Date2024.02.18 풍경, 여행 Byquadro_dcc Reply4 Views199 file
    Read More
  6. 0217(91/20.68.MB)

      귀찮아서 카메라는 안 들고 가서 그냥 핸드폰으로 찍었읍니다. 고배율(디지털)...
    Date2024.02.18 풍경, 여행 Byquadro_dcc Reply3 Views223 file
    Read More
  7. 88 서울올림픽 의전 버스

                                              서울 역사박물관 밖 야외전시중, 실...
    Date2024.02.17 풍경, 여행 Bytitle: 야행성skyknight Reply7 Views674 file
    Read More
  8. 케이블카 1은(는) 너무...

      제부도 케이블카 타러왔습니다. 올때는 눈좀 내리고 날씨 딱히 좋은편 아닌거 ...
    Date2024.02.11 풍경, 여행 Bytitle: 명사수툴라 Reply2 Views305 file
    Read More
  9. Morning Calm

                                                                              떠...
    Date2024.02.11 풍경, 여행 ByMr.10% Reply1 Views250 file
    Read More
  10. 제주도 여행 사진

    애가 나오기 전에는 1년에 한번씩은 일부러 국내가 됐건 국외가 됐건 여행 갈 껀...
    Date2024.02.03 풍경, 여행 By낄낄 Reply13 Views510 file
    Read More
  11. 아시아 최대의 코리아타운

                                                                               ...
    Date2024.01.29 풍경, 여행 Bytitle: 부장님유니 Reply6 Views716 file
    Read More
  12. 고야산에서

          2018년에 첫 고야산 방문 때는 태풍으로 인해 고야산 케이블(강삭선)도 못...
    Date2024.01.27 풍경, 여행 Bytitle: 부장님유니 Reply6 Views340 file
    Read More
  13. 국회

              노트20 울트라   국회도서관은 촬영 불허   국회의원 사진을 넣으면 ...
    Date2024.01.23 풍경, 여행 Bytitle: 컴맹까르르 Reply6 Views403 file
    Read More
  14. [사진/여행_13+MB] 240...

    관련 글 1 - "대전은 재미없는 도시?" https://gigglehd.com/gg/bbs/15462923 관...
    Date2024.01.21 풍경, 여행 Bytitle: 컴맹임시닉네임 Reply4 Views316 file
    Read More
  15. 갤러리 플로어, 그리고...

                                                                                ...
    Date2024.01.21 풍경, 여행 ByMr.10% Reply2 Views198 file
    Read More
  16. 연초에 연말 분위기

                                                                                ...
    Date2024.01.21 풍경, 여행 ByMr.10% Reply1 Views278 file
    Read More
  17. 호주마력

                                  이렇게 하루가 끝났고 또 하루를 맞이하고 있습...
    Date2024.01.21 풍경, 여행 ByHP Reply2 Views275 file
    Read More
  18. [사진/여행_27.6 MB] 2...

    교통카드 사용내역 올리고 시작합니다.   이날 오후에 출발해서 처리할 일 마무...
    Date2024.01.20 풍경, 여행 Bytitle: 컴맹임시닉네임 Reply4 Views272 file
    Read More
  19. 전곡항

                  Shot by iPhone 15 Plus   과거에 샤오미 미6x로 찍은 사진도 있...
    Date2024.01.14 풍경, 여행 By뚜찌`zXie Reply8 Views446 file
    Read More
  20. 0113(51/8.29MB)

    \   보광동 철거되기 전에 한번 쭉 훑긴 해야 되는데 말입니다...               ...
    Date2024.01.13 풍경, 여행 Byquadro_dcc Reply1 Views216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80 Next
/ 80

최근 코멘트 30개
leesoo
16:42
멘탈소진
16:37
벨드록
16:36
급식단
16:36
딱풀
16:33
딱풀
16:31
leesoo
16:31
급식단
16:28
책읽는달팽
16:24
leesoo
16:24
leesoo
16:22
랩탑
16:22
leesoo
16:21
딱풀
16:21
360Ghz
16:10
360Ghz
16:08
방황하는물고기
16:08
방황하는물고기
16:06
Pineapple
16:02
별밤전원주택
16:01
별밤전원주택
15:57
이계인
15:52
별밤전원주택
15:50
리키메
15:35
리키메
15:32
FactCore
15:32
leesoo
15:24
메우
15:20
leesoo
15:14
dmy01
15:11

한미마이크로닉스
MSI 코리아
AMD
더함

공지사항        사이트 약관        개인정보취급방침       신고와 건의


기글하드웨어는 2006년 6월 28일에 개설된 컴퓨터, 하드웨어, 모바일, 스마트폰, 게임, 소프트웨어, 디지털 카메라 관련 뉴스와 정보, 사용기를 공유하는 커뮤니티 사이트입니다.
개인 정보 보호, 개인 및 단체의 권리 침해, 사이트 운영, 관리, 제휴와 광고 관련 문의는 이메일로 보내주세요. 관리자 이메일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