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놔.
플래시가 좀 메롱하게 터졌네요.
파워만 건져도 이득인 마당에 저 구석에 좀 보세요 세상에.
아니 이 동네가 뭐가 잘 나오긴 하는데
램이랑 하드랑 그래픽 다 빼놓고 SSD는 버리는 이건 도대체 뭐죠. 뭐죠!!
뭐 아무튼
줏으면 옮겨야죠.
저기가 제 집이랑 좀 먼 곳이라서
한동안 낑낑대면서 운송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해체작업을 했습니다.
먼저 근처 등산로에 가서 먼지를 좀 털어주고,
학살!!!!!!!
..하려는데,
이거 참 메인보드가 실해 보이는 놈이라서 하나 건지나 싶었더니...
뭐 그래서 한번 빼 봅니다.
서얼마 씨퓨가 문제인가 싶어서, 원래 가지고 있던 i3를 꼽아보기 위함입니다.
이거 오버하면 참 쓸만할텐데.. 하는 생각을 하며
i3가 출격합니다.
근데 역시 안 됩니다.
그래서 혹시나 해서 그래픽카드를 다른걸로 꼽아봤는데
최초 시동은 똑같은 증상이더니 갑자기 두번째부터 잘 됩니다(??)
그래서 i5를 다시 꼽아봤는데 역시 잘 됩니다
(??!)
케이스는 아무래도 부서진 구석이 많아서 못 쓰겠고,
그럼 남은것은 오체분시죠! (왜?!)
외칩시다
루러라차으으아릉!!!
\*w*/
케이스를 영혼까지 털어버렸습니다.
참.. 왜 이런게 나오는 건지 아직도 어벙벙하네요
조만간 린필드 i5할배 오버로 괴롭히는 글이나 올릴 거 같습니다.
+
짱짱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