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2일차입니다.
아침에 일어나 숙소 앞에서 찍은 배경입니다. 올때 네비상으로 너무 산속이 아닌가 싶었는데 진짜 산속이더군요..
아침에 일찍 일어나 숙소 주변을 산책했습니다. 우리나라 산이랑은 너무 다르고 자연 풍경도 너무 다르다 싶었습니다.
이후 이동 장소는 금각사였습니다.
저게 다 금이라는데 진짜 금일지...
간김에 소원도 좀 빌었습니다..
이후 일정으로 교토 리막쿠라 카페를 잠시 들른 뒤, 오사카로 다시 와서 차를 반납하고 오사카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제대로 된 '야끼소바'와 '오코노미야끼'입니다. 매번 야매로 된 것이나 컵라면 버전만 먹다가 제대로 된걸 먹어보니 아...아무리 잘해도 컵라면은 컵라면이구나 싶었습니다.
정말 오사카는 사람이 많더군요. 사람많으면 피로도 상승치가 250% 증폭되어서 버티지를 못합니다..
오사카에서 덴덴타운에서 애니메이트라던가 피규어샵 좀 들렀다가 저는 공구 쪽 좀 보았습니다. 근데 일본 공구들은 왜이렇게 싼지 모르겠습니다.. 로보스터사의 장비들도 국내보다 훨씬 싸길래 이건 뭐지? 라고 한참 생각했습니다..
이건 3일차 출국날에 먹은 점심인데, 1300엔 정도 한 것으로 기억합니다. 대기시간도 너무 길도 조리시간도 너무 길었는데, 먹고보니
'아.. 이거 기다릴만하다.'
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오더군요...
이번 여행은 작년 홋카이도 여행에 비해서 다사다난한 일도 없고, 본것도 많고 그래서 좋았습니다.
해외에서 운전이라는 소중한 경험도 얻게 되었고 말이죠.
또 돈모아서 여행와야겟다, 라는 생각이 더욱 들게 한 여행이었습니다. ^^
저런 공구가 줄지어 서있는 광경을 보고 있으면 정말 사들고 오고 싶어지더군요. 사도 쓸데가 없어서 안살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