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같은 오토바이 카페 회원들과 속초를 가기로 한 날입니다.
전날 예보가 속초(비)라고 되있어서 포기하고 일단 팔당댐 근처에 있는 이륜관에서 만나기로 합니다.
이륜관에 가보는건 처음이라 설렌 맘으로 갔지만 매주 수요일 휴무를 몰랐던 점,
11시 30분에 만나기로 했는데 11시 30분에 저 혼자만 도착한 점
그거 두개 빼곤 좋았습니다. 하남에서 팔당 가는 길도 참 좋았구요.
여러 기종이 6대 모였습니다. 110cc부터 800cc까지...
분명히 시작은 전부 110cc였는데, 언제부터 이렇게 커졌는진 모르겠네요..
이륜관에서 출발, 남양주를 벗어나려는 찰나에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해서..
근처 닭갈비집에 잠깐 정차합니다.
먹부림
닭갈비 양이 생각보다 적었지만 맛은 좋았습니다.
전 제일 먼저온 이유로 밥값을 안 내서 그런지 더더욱 맛났습니다 히히
이 이후로는 팔당 스타벅스도 가보고, 수택동 카페도 가봤지만, 다 금방 있다 가버려서 사진이 없네요...
무사히 복귀, 주차하고 커버 씌우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처음으로 멀리 나가봤는데 여유 된다면 자주자주 가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