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고양이 카페에 가서 본 고양이들입니다. 상자 안에 우겨넣기.
옆에서 보니 정말 못생겼군요. 하기사 고양이는 원래 못생겼지..
얘는 가방을 깔고 잡니다. 가방을 가져가야 하는데 재가 도통 일어날 생각을 안해서 애먹었네요.
간식을 줄 때는 애들이 다들 초롱초롱하네요. 사진 찍기가 힘들어서 그렇지.
이 동네에는 명물 고양이가 두마리 있는데 하나는 방앗간 고양이입니다. 방앗간 아래의 다라이 물을 마시거나 타일에 널부러져 있곤 하죠.
다른 고양이는 슈퍼 고양이입니다. 무더운 날에는 저렇게 냉장고 위를 차지하고 있어요.
저 녀석을 한번 보고나니 가끔가다 저 슈퍼에서 과자라도 몇개 사야할것 같은 의무감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