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를 하던 어느 날,
표기 500W 뻥파워는 결국..
과거 아엠푸님이 나눔주신 데넵945와 보드, 하드디스크1 과 함께 동반자살 하였습니다
본체에서 연기나는걸 참 오랜만에 봤습니다.
...하는 수 없이 매장용 POS이자 작업용 PC였던 델 T1600을 집으로 들여왔습니다.
그런데, 파워가 265W 네영?
그렇다보니 살아남은 560Ti 를 설치할 수가 없습니다.
동네 컴퓨터 가게에서 슈플 중고파워를 사왔습니다.
저렴하니 모든게 괜찮습니다.
이번에는 그래픽카드가 문제입니다.
560Ti의 쿨러케이스가 길다보니 메인보드의 SATA 포트를 반을 가립니다.
둘 중 하나를 포기해야하는 상황.
그래서 결국...
쿨러케이스를 제거했습니다.
하도 오랫동안 청소가 안되어있어 다시 닦고...
그런데 써멀이 다 굳었건만 집에 남는 써멀이 없네요.
이건 내일 사러 가야겠습니다.
파워, 그래픽카드 교체 및 램 4GB 증설을 했더니
하드웨어 체크 시간이 몇 배나 늘어났습니다.
설정을 만져봐야겠네요.
그리고...
데네브 시스템에서 맥시멈 98도 정도를 찍었던 560Ti는
이제 풀로드 103도를 찍습니다. 쿨러케이스를 제거해서일지,
델 PC의 밀폐형 케이스 덕분일지는 모르겠으나,
분명한건 써멀을 재도포해야하긴 하겠습니다.
...그리고 바뀐 퍼포먼스 하드웨어로는 데네브945 ▶ E3-1225(i5-2400와 동성능) 인데,
옵션을 같이 맞추었는데도, 프레임은 더 떨어졌습니다.
평균 35~40FPS에서 ▶ 평균 25~30FPS 수준으로 극악해졌네요.
최신 드라이버를 이용하니 절전모드 클럭으로 고정되어 오르지도 않고... 결국 1월에 나온 드라이버로 설치하니 클럭이 오릅니다.
드라이버 버전이 과거와 다른 것과, 온도가 더 높아진 것도 있지만,
일단은 지포스 드라이버 부터 다른 버전으로 테스트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