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에서 이용한 숙소는 단순히 비즈니스호텔+싼곳+침대2개+근처에역있는가 만으로 신경쓰고
딱히 평가나 주변시설까진 신경쓰진않았지만 막상 확인해보니 주변에 편의점 3사가 모두있고
눈앞에는 이온몰(롯데마트정도)에 주변에 밥집이랑 술집도 꽤나 많은편이였습니다(타베로그로 따저본다면...)
아무튼 전날 움직이느라 지쳐서 그런지 10시 30분쯤 밍기적 일어나서 준비하고
11시에 오픈하는 호텔앞 밥집에서 밥을 먹었습니다.
친구놈은 킹돈부리라는 이름에 쇼가야키+가라아게가 올라간 덮밥을먹었고 저는 매운 쇼가야키 정식인데
한국인기준으론 안맵습니다. 무료로 김치추가 할수있는것같습니다. 김치맛은 한국에 적당한 프랜차이즈에서 쓰는
중국산 배추김치랑 비슷한맛인데 그렇게 나쁜편은아닙니다. 오싱코나 단무지같은 것보단 나은것같습니다.
오차노미즈만큼은 아니지만 아사쿠사바시도 아키바랑 가까운편이라 그냥 걸어가는 도중에 파칭코가있어서 들어가봤습니다. 물런 하는 방법도 모르고 아키바에서 써야되니 구경만 하다 나왔습니다.
5년만에온 아키바는 바뀐듯 그대로인듯 묘한느낌입니다.
이번엔 딱히 사전조사없이 그냥 아무건물이나 들어가서 구경하는식으로 진행했습니다.
여러군대 둘러보면서 느낀거지만 니케가 의외로 잘나가나봅니다.(데차는ㅠ)
잘빠진 부르농은 역시 몸값이 장난아닙니다. 언젠가 돈많이 벌진못해도 틈틈히 모와서
방 한면에 이런 피규어를 꽉채울수있도록 노력합시다.
온 세상이 봇치다...
애니메이트 한편에서 발견한 블루아카 아트북
한국에선 정발을 안해서 현지에서 사는것과 대략 만원정도 차이가나서 살지말지 고민했습니다.
그와 별개로 애니메이트는 규모를 축소한건지 모르겠지만 예전엔 건물 윗층까지 꽉꽉차있었는데
이번엔 많이 헐렁하네요;;
온 세상이 봇치다(2)
아키바 돈키라그런지 한편에 원신부스가 있었습니다.
이런거 하나 살까 고민했지만 생각해보니 원신굿즈는 한국에서도 충분히 구할수있어서 패스했습니다.
짤막하게 붕괴굿즈도있었습니다. 좀있으면 스타레일이 차고 들어오겠군요 (존레스는 언제...)
아케이드 게임기가있는 곳을 찍었는데 그 칠레사람이 이마빡 때리는 짤처럼 찍혔군요
저희는 아케이드게임 카드도없고 잘못해서 빠지는순간 큰?일 날수도있으니 곱게 통돌이나 하러갔습니다.
장갑따윈 있을리 만무하고 그냥 게스트모드로 친구랑 4곡정도 했습니다. 저희가 할땐 사람이 거의없었는데
다른곳 둘러보고 오니 대기줄까지 생겼습니다;;
다행히 이상한게 안박혀있는 라디오회관입니다.
어마금 어과초 시리즈가 최근까지 나온다는걸 알고 꽤나 놀랐습니다.
돌아다니다보니 한국에선 이미 한물간 애니나 게임의 굿즈도 많이보이고 광고도하는걸보면
이동내는 사실 오와콘이 없는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마듀가 흥하긴하지만 역시 듀얼은 현실에해야죠!
뭐라고하는지는 몰루겠지만 꽤나 큰 관절인형 꾸미는 층에서 발견한 메구밍입니다. 이목구비는 커스텀이 안되는것같아요
약간 고퀄 피규어들만 모와둔것같은 진열장에서 발견한 무츠키입니다.
이건 이미 발매했다고 들었는데 퀄이 상당하네요
아직 미발매한 바네루 피규어입니다. 조명위치가 조금 아쉽지만 이것도 재현도랑 디테일이 상당합니다.
(이정도는 수게행하니죠?)
봇치만큼은 아니지만 리코리스도 자주보입니다. 둘다 그림체는 참깔끔하면서 이쁜것같아요
예전에 홀로라이브 웨하스팔때 들어있는 카드입니다.
당시 한국에서 구할려면 국전같은곳에 남아있는 재고를 털거나 배송대행으로 박스채로 가챠해서 얻는방법밖에 없었는데
제일 좋아하는 기수 카드를 발견해서 집어왔습니다.
물런 기수 중 3기를 좋아하는거지 홀로라이브에선 토와사마가 제일좋습니다 그렇다고 오시는 아닙니다.
그리고 살까 말까 고민했던 녀석입니다. 남는건역시 아트북입니다.
아키바에서 산짐들을 숙소에 냅두고 저녁을 먹으러 나왔습니다. 타베로그 3.67점의 구운카레 전문점입니다.
사실 점수까진 모르고 구글맵에서 주변에 매뉴고르다 카레가 적당할것같아서 와봤는데 이정도일줄은 몰랐습니다.
내부는 그렇게 넓진않지만 그래도 약간 고풍스러우면서도 싸인이 잔득 걸려있었습니다.
카레가 나올동안 먼저 시킨 참치카르파초입니다.
얇은 참치랑 소스가 뿌려진 채소랑 먹으니까 술안주로는 기가 막힙니다.
친구녀석은 이걸로 생맥 1.5잔을 해치웠습니다.
그리고 나온 구운 카레입니다 저는 햄버그가 들어간녀석이고 친구는 일반 구운카래를 시켰습니다.
저는 야채는 적고 큰 햄버그가 들어있고 일반은 브로콜리같은 야채가 몇개 들어가있습니다.
공통적으로 카래와 치즈 계란이 들어가있습니다. 처음 먹을땐 용암처럼 뜨겁기떄문에 조심해야됩니다.
맛은 카레자체도 맛있는데 위에있는 구운치즈향이 기가막힙니다. 면류도 있었는데 다음번에 온다면 그쪽도 먹어보고 싶네요 카레맛있다고 카레만 퍼먹다보면 처럼 밥만남을수있으니 주의합시다ㅎ
밥도 먹었겠다 이제 할일은 숙소로 돌아와서 쉬는것말곤 없습니다.
이날본 예능이 좀재밌었습니다. 이전 글에서 이미 말한것같은데 각분야의 오타쿠? 같은 분을 모셔서 탐방하거나
설명을듣는데 쇼와시절 특촬물을 보다 자연스럽게 찍기위한 촬영기법이라던지 이런저런 트릭을 소개했는데 꽤나 볼만했습니다. TV는 읽진못해도 듣기만해도 거의 문제없으니 즐기기 좋습니다.
이날도 역시 커피젤리를 먹으면서 마무리합니다. 이글을 쓰고있는 지금은 냉장고에 3개 남았네요...
다먹어버리면 아마 카누와 젤라틴을 시켜야될것같습니다. 이젠 만들어먹을수밖에 없어요!
사진정리하면 그때 기억이 떠오르면서 다녀온지 얼마되지도않았지만 또 가고싶은 충동에 휩싸입니다.
적어도 올해는 참아야된다는걸 알면서도 최소경비를 다시계산하는건 참을수없네요
저가항공24마넌에... 숙소하루에7... 교통비는 얼마정도... 대략 90정도면 다녀올수있다는 결론이나도
아마 다음에 간다면 친구3명이랑 총4인 여행이될것같으니 그때까지 열심히 참아야겠습니다.
2일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