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처가 이사를 했습니다.
교외인데 교내에 기업이 위치해있는 훌륭한 지정학적 요소였는데...
꿀이 상했습니다.
그말인즉슨 이동 추가시간은 둘째치고
학식을 못먹게 됐다는 소리입니다.
그래서 오늘 점심은 뭘 먹어야할지 everyday가 고민이 되어버린 까마귀였습니다만
다행히 오늘은 점찍어둔 곳이 있습니다
이 정겨운 간판... 저 익숙한 쩜쩜쩜...
간판만 해도 30년쯤 되지 않았나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메뉴판입니다.
여기 참치김밥이 그렇게 맛있다고 하는데
제가 돈에 쪼들리는 고로
오늘의 픽은
천원김밥과 계란라면입니다.
합쳐도 4000원 뿐이 안됩니다.
5분 기다리면 이렇게 음식이 나옵니다.
천원 김밥이 생각보다 괜찮게 생겼습니다.
단면도입니다.
충무인지 츄츄인지 하는 가성비 최악의 김밥들하고는 급이 다릅니다.
옛날 사진 보니까 그때는 뭐가 더 들어있긴 했는데요.
지금은 2023년이니까 이해합니다.
김밥 맛도 제대로 나서 좋았어요.
다음엔 3000원짜리 참치김밥 먹어봐야겠어요
+++++++++라볶이와 참치김밥+++++++++++
2500원 더 지불한 가치가 있었습니다. 맛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