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레이싱 게임에 눈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근데 개인적으론 시뮬급 레이싱은 안 좋아합니다. 특히 모터스포츠계열... 포르자 6라거나, 그리드, 프카 등등..?
근데 랠리라거나, 오픈월드는 재미있게 할만하더라고요. 이쪽이 조금더 캐주얼하기도 하고 말이죠.(더트...는 예외)
거기다 윈도우 스토어에서 포르자 호라이즌 3를 데모로 했는데, 취향저격이라(핫휠 DLC가...) 포르자 사는겸 + 패드도 샀습니다.
어쨋든 레이싱게임은 특히 키보드로 하기 힘든거 같아요. 코너돌때 카운터 치기도 힘들고, 일단 아날로그 컨트롤이 안되니까 핸들이 항상 풀로 꺽인다거나...
레이싱 휠은 드라이핑 포스 프로 써봤지만, 사용이 너무 제한적이에요. 거기다 공간은 무지막지하게 차지하고.. 대안점으로 엑박 패드를
중고로운 평화나라에서 직거래 5만에 구했습니다. 미개봉.
요즘은 패드도 디자인이 이쁘게 나오네요. 제가 아는건 Ps2때의 듀얼쇼크밖에 몰라서. 말이죠. 유일하게 가지고 있던 콘솔이었는데, 이것도 당시에 Tv사면서 덤으로 얹어줬던 기억이...
연결되면 가운데에 영롱하게 빛도 들어오더라고요.
무선도 동글이나 엑박 수신기 쓰면 가능합니다. 다만 컨트롤러 추가기능은 엑박수신기나 유선으로만 해야 된다는거...
마감새는 정말 좋은거 같습니다. 일단 바디 부분이 흰색인데 이염이 쉽게 안되요. 거기다가 이쁜 무광 흰색. 플라스틱 특유의 게이트부분 삐져나오거나 라인 생긴것도 없습니다. 컨트롤러도 일품. 코너돌면서 깔끔한 조작성에 놀랐습니다. 트리거의 압력도 무난하더라고요. 약간 약한감이 있긴한데...
가장 좋아진건 게임할때 자세가 편해지는겁니다. 저희집은 책상이 컴퓨터 수납공간 + 키보드 수납공간도 있는 쿠소책상인데, 이게 자세가 정말 불편합니다. 의자는 끝까지 안들어가지지(수납공간 때문에), 마우스는 저 멀리있지... 어쨋든 패드쓰면 의자에 편희 누워서 게임이 가능해져서요.
레이싱할땐 좋은데 워썬더는 못해먹겠네요. 항공이든 지상이든 조종은 그렇다 치고 조준하는데 너무 힘듭니다. 패드로 Fps계열하는게 다 그렇지만 말이죠.
뭐 그래도 역시 레이싱은 키보드로 하면 안될 수준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