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마누라 아이폰 SE의 터치가 엄청나게 마음에 안 들었는데, 요도바시 카메라에 전시된 아이폰 SE는 전혀 그렇지 않더군요. 그래서 이건 액정 보호 필름 문제다 싶어 하나 사왔습니다.
새 필름을 붙이기 위해 기존에 쓰던걸 떼어냈는데, 왜 터치가 구린지 깨달았어요. 저렇게 두꺼운 걸 붙이느니 그냥 아무것도 안 붙이고 쌩폰 쓰고 맙니다. 실제로 저는 쌩폰 사용 중이고..
무슨 캐릭터인지 모르겠는데 북오프에서 중고를 300엔에 팔더군요. 한국돈 3천원에 저런 걸 사진 못하겠지요.
이것도 다른 중고 매장에서 100엔에 팔길래 샀어요. 이건 그나마 아는 캐릭. 하지만 알기만 하고 본 적은 없군요. 초기의 TV판 에반게리온도 본 적이 없어놔서.
크기 비교. G6랑 비교하니 얼마나 큰지 감이 오시겠지요.
가장 큰건 따로 있는데 칸코레의 아이오와입니다. 12000엔.
저는 칸코레도 잘 모르고 저런 캐릭터가 있는지도 모르는데, 조공용으로 샀어요. 그러니 포장도 안 뜯은채로 집에 며칠 있다가 제 주인 찾아 갈 박스입니다.
크기 비교.
M.2 to USB 3.1 2.0은 한국이나 알리에서도 언젠가 팔것 같은데 아직은 없네요. 그래서 그냥 샀습니다.
메인보드 지지대는 가끔 테스트할때 조립하기 귀찮아서 구입. 750엔짜리를 힘들게 찾고 나니 다른 가게에 380엔짜리가 있네요.
그리고 구입은 아니지만 일본 가면 꼭 하는거. 카메라 브로슈어를 가져옵니다. 전부 다는 아니고 마음에 드는 것만요.
카메라 스펙이 궁금해서는 아니고, 사진을 참 예술로 찍거든요. 사진 볼려고 가져오는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