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도 더워졌으니, 메인컴에서 열을 내뿜는 R9 270X 를 숙청하기 위해 질렀습니다.
적절한 타이밍에 미개봉 신품 GTX 1050Ti 를 등산로에 올려주신 노루님께 감사드립니다.
.... 근데 이걸 구하게된 경로를 보면 아무래도 노루님은 약(Weak) 한게 아니라
약ㅎ.... 읍읍!
메인컴에 카드를 넣어야 하니 옆판을 열어봅니다.
혼자서 6핀 전원 두개를 먹는 전기고래.
조용히 빼줍니다.
2년인가 3년간 수고한 당신, 떠나라! (...)
새로 들어갈 녀석.
보조전원도 안먹고, 아주 아담한 사이즈 입니다.
제가 게임을 4K 모니터로 할것도 아니니 이정도면 충분하겠죠.
설치 -끗-
두번째 지름입니다. 폰케이스와 스트랩.
스트랩은 집에 있는 PS Vita 중 스트랩이 끊어질 녀석이 있는데, 거기다 달아줄거고
케이스는
우: 1년 쓴 케이스
좌: 새 케이스
그동안 온갖 충격을 잘 버텨줬으니 버리고 새로 바꿔줄려고 샀습니다.
이거는 아는사람은 안다는 게임.
원래 저도 가지고 있었는데 빌려간 사람이 돌려줄 생각을 안해서 중고값이 의외로 싸길래 질렀습니다.
그런데 왜 2개를 샀냐면..
첫번째로 산건 왼쪽에 있는건데 멋모르고 최저가 찍고 샀는데 완전 영어판.
뭐 괜찮아요. 저 영어 듣기는 되요.
그런데 세이브 파일이 호환 안되네요? 으아아악.
그래서 결국 오른쪽에걸로 다시 샀습니다.
환불하자니 환불 택배비 내고 택배 부르기 귀찮아서
왼쪽건 조만간 나눔게시판에 올라갈겁니다.
카드 자체 성능은 몰라도 쿨러 하나는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