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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게시판 : 직접 찍은 사진을 올릴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그림이나 스크린샷은 안됩니다. 사진의 비중이 적은 글은 다른 게시판을 사용해 주시고 사진엔 최소한의 설명을 달아 주세요.

친절하신 Astro 라는 미니언께서 제 수술대에 오를 실험체를 기부해주셨습니다.

 

20180703_133521[1].jpg

20180703_133706[1].jpg

 

빠나나! 빠나나!  감사합니다. (_ _)

 

일단 냉각수가 부족한게 느껴지는게 내부에 공기가 꽤 차 있었습니다.

 

분해하려 하니 호스 연결부를 나사가 아닌 핀으로 고정해서 뺄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바로 구리 플레이트를 분해 해봅니다.

 

냉각수 상태가 많이 안좋더군요. 녹덩어리가 굴러 다녔습니다. 색도 많이 않좋았고 사진은 생략합니다.

 

그리고 아니나 다를까 마이크로 핀 상태를 보니...

 

20180702_005633[1].jpg

 

이물질로 전부 시커멓게 막혀 있네요. 일단 손에 바로 잡히는 도구로 시도해봅니다.

 

20180702_005647[1].jpg

 

치약+ 칫솔질은 몇십분 해봤는데 택도 없네요(...) 다른것보다 마이크로핀 사이의 세척이 안됩니다.

 

미세모 칫솔로도 해봤는데. 흑흑 안되요.

 

 

주변 수로 부분은 연마제로 살살 갈아내 보고, 화학적인 처리를 좀 해줘야 할것 같습니다.

 

PCB 에칭 뜰때 사용하던 구리 에칭제와 약산으로 살살 살려보겠습니다.

 

 

소소한 재미거리를 주신 Astro님에게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H80i 부활기는 다음 화를 기대해 주세요!(?)

 

 

 



  • ?
    에이징마스터 2018.07.03 15:10
    슥고이...
  • profile
    title: 가난한까마귀      잠을 미루는 건 내일이 오지 않길 바래서야. 2018.07.03 15:59
    마법의 주문을 곁들이면 모든 게 잘 풀릴겁니다
  • ?
    숲속라키 2018.07.03 17:07
    그런데 뭘 어쩌면 저렇게 썩는 것인가요?
  • profile
    Astro 2018.07.03 17:11
    그러게 말입니다.. 불과 몇주전까지 실사용하던 저도 왜 저렇게 됐는지 모르겠네요. 루프가 손상되거나 열어서 뭘 한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폐쇄수로 일체형 수냉의 전반적인 수명과 내구도가 우려되네요
  • profile
    title: 민트초코미쿠미쿠 2018.07.03 17:46
    제 예상으로는 갈바닉 부식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른 금속간에 전기적 연결이 있으면 이온화 경향이 높은 금속이 먼저 부식되기 시작합니다. 희생금속이라고 하죠.
    대표적으로 주유소 기름 탱크나 교량 등에 마그네슘 바를 달아놓거나 전선으로 연결하기도 합니다.
  • profile
    Astro 2018.07.03 17:13
    잘 수령하셨다니 다행입니다.
    제가 시간이 됐으면 제대로 된 박스에 맛있는것과 함께 보낼 예정이였는데 저번주에 많이 바빠서 급히 보냈네요 ㅠㅠ
    생각보다 상태가 어메이징하군요. 저는 냉각수만 잘 채우면 부활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무슨 녹이 이렇게 ㄷㄷ 어떤 이유로 생겼는진 모르겠지만 쿨링 능력이 맛탱이가 가버린 이유가 있었네요.

    어쨋든 사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profile
    title: 민트초코미쿠미쿠 2018.07.03 17:44
    흑흑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일체형 수냉에 녹 관련 이슈가 종종 보이는데 H80i도 v2로 중간에 버전업 된게
    냉각수에 부식 방지제를 넣은게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 profile
    청염 2018.07.03 19:25
    음.... 저는 갈바닉 보다는 다른 경향의 부식일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피팅 부식이라던지. 뭐 그런거.....
    갈바닉 부식은 예를 들자면 구리랑 알루미눔을 같이 쓰면 당연히 일어나는 것인데....
    이런 경우엔 냉각수에 부식 방지제 같은것을 넣던지,

    Galvanic Index를 따져보아서 수치 차이가 얼마 되지 않는 금속들 끼리 쓴다거나 하는 식으로 피해가거든요.
    실제로 커스텀 수냉시에도 갈바닉 부식을 염려해서 알루미눔이랑 구리는 안 섞어 쓰는 편이 일반적입니다.
    일단 요즘은 다 구리가 기본인데, 알루미눔이랑 구리랑 섞어쓰면 갈바닉 부식이 발생하니까 알루미눔을 배제하는 편이죠.

    미관상 구리 색이 호불호가 갈리는 관계로 노즐등은 부식에 강하고 구리랑 Index값이 비슷한 크롬이나
    니켈 도금 제품들이 주류를 이루고요. 커스텀 수냉이 원래부터 매우 매니악한 시장인데다가
    거의 죽어가는 시장이긴 하지만, 이러한 특징때문에
    그나마 살아남은 수냉 부품들은 전부 알루미눔을 안 쓸 지경이지요.

    과도기 시절에는 알루미눔 부품이 조금 있었습니다만, 지금 시점에선 제가 아는한
    적어도 물이 접촉하는 부분에 알루미눔이 들어가는 수냉 부품은 거의 없는걸로 압니다.

    이렇게 유저들이나 훨씬 영세한 커스텀 수냉 제조사들도 신경쓰는 부분을
    훨씬 더 많이 판매하는 일체형 수냉 제조사가 모를리는 없다고 보는지라.... 더군다나 H80i는
    커세어는 일체형 수냉 초기 시절부터 발 들여놓은뒤 H50, H70, H80, 순으로 발매하고
    H80i는 그 이후 순이었는데 4세대나 거치면서 갈바닉 부식의 위험을 간과했을거 같지 않네요.

    다만 냉각수에 부식방지조치를 취했지만 용액을 오래쓰면서 산성화 되거나 하는 식으로
    부식방지 효과가 떨어져서 그게 갈바닉 부식을 막다가 시작하게 된 계기를 주었을수도 있으니 단언은 못하겠는데요. 갈바닉 부식 이외의 부식들도 있고, 냉각수에 부식방지제가 열화되었다면 갈바닉 부식 이외의 부식에도 취약해지다보니 저는 그런 쪽이 더 가능성 높지 않을까 싶네요.

    사실 용액의 열화는 많이 이루어지긴 했을것으로 보입니다. 증발이 많이 될정도라면 완전히 밀폐된 조건은 아니라고 봐야하니까, 이물질도 들어가서 꽤 오염이 진행되었겠죠.
  • profile
    Astro 2018.07.03 20:31
    외국 포럼을 읽어보면 호스에 배어나오는? 호스에 흡수되는? 냉각수가 아주 조금씩 꾸준히 증발이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렇다면 냉각수 증발은 이해가 가는데, 이물질 유입은 어떤 경로로 이루어진건지 미스테리하네요.

    보니까 라디에이터 그릴은 알루미늄으로 이루어진것같긴 하던데, 설마 라디에이터 관은 구리로 만들었겠죠?? 아무리 그래도 아스크텍이 그런 초보적인 설계 문제를 일으켰을것 같진 않아요
  • profile
    청염 2018.07.03 20:38
    커스텀 수냉기준으로 라디에이터 관은 황동Brass 일겁니다. 관까지 구리로 쓰는 놈은 몸값이 비싼 놈입니다. 구리 라디에이터라고 광고하는 다소 비싼 제품도 보통 관은 황동을 써요. 완전 구리라디도 있긴 한걸로 알지만, 핀을 알루미눔 쓰는 시점에서 기대 안하시는게...

    이물질은 공기가 증발할 공간이 있으면 아주 미세하게나마 들어온다고 보시면 됩니다.
    아주 미세한 이물질이 조금 조금씩 쌓이는 셈이죠. 커스텀 수냉도 ppm 측정해보면 얼마 안가서 개판됩니다.

    증류수는 0~1ppm 정도 찍고, 비전도성 용액도 비슷한데, 이게 1년 반동안 커스텀 수냉(당연히 밀폐 수로. 압력밸브 없음.) 쓴뒤 꺼내서 측정해보니 얼추 3000ppm 찍던데요 'ㅅ';

    한달에 얼추 200ppm 꼴로 쌓인다는거죠(...) 완전 밀폐가 잘되어있으면 이야기가 다릅니다만, 전 물이 증발할 수준이면 이물질도 쌓인다고 봅니다.
  • profile
    title: 민트초코미쿠미쿠 2018.07.03 20:43
    갈바닉이라 예상한건 이 글 쓰고 나서 라디에이터 호스에는 고정핀이 없길래 그냥 뽑아봤더니 알루미늄제더군요. 그래서 예상했습니당 ㅋㅋ
  • profile
    청염 2018.07.03 20:44
    핀 뿐만 아니라 물이 닿는 부분까지두요? ㅡ_ㅡ;;;

    커세어가 냉각수안에 넣어둔 부식방지제만 믿었나보군요. 그럼 오래쓰면 갈바닉 부식 일어나겠네요.
  • profile
    title: 민트초코미쿠미쿠 2018.07.03 20:55
    네 H80i v2 버전도 있는걸로 봐선 라디 재질 변경이나 부식 방지제를 추가한것 같더군요.
  • profile
    청염 2018.07.03 21:02
    아마 부식방지제가 v1에도 없진 않았을겁니다.

    왜냐면 알루미눔이 물에 접촉하고, 구리핀이 있는 구성에서 그냥 증류수를 쓰면 갈바닉 부식이 대놓고 일어나거든요. "어쩌다 일어날지도 모른다"를 넘어서 일어날게 뻔하게 보이는 수준으로 일어나는데, 그것도 제가 아는 한 연단위 사용이 아니라 달단위 사용만으로도 눈에띄는 갈바닉 부식이 일어납니다. (한참 커스텀 수냉할 시절, 해외유저가 갈바닉 부식 테스트한걸 봤는데, 달 단위의 테스트 기간 중에 눈에띄는 부식이 발생했던 실험을 몇차례 봤습니다. 하도 오래전 글들이라서 출처나, 정확하게 몇달이었는지 등은 기억이 안나네요)

    사실상 몇달만 쓰고 내부를 까보면 다 A/S 해줘야하는 문제가 되므로 커세어 입장에서는 보증기간내에서 이런 뻔한 문제가 일어날걸 예상한다면 최소한의 안전장치는 해놓았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물질이 물에 들어가고 산성도같은게 변화하는데, 이러는 과정에서 부식방지 효과가 줄어들거나, 없어질겁니다. 오래 쓰는 동안 그 부분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았을까 싶네요.

    v2에서 이 문제를 보강했다면 더 부식방지제 성분을 늘리거나, 재질 변경을 했을지도 모르겠네요.
  • profile
    title: 흑우Moria 2018.07.03 23:26
    안그럴것같지만 일체형 수냉중에 금속류를 통일하지 않는 제품이 꽤 많습니다 ㄷㄷ
    커스텀은 본인이 구성하기때문에 갈바닉 부식 가능성을 인지하고 애초에 구성부터 피해가게 됩니다만..
    일체형수냉의 경우 완제품 형태이다보니 뜯어보지 않는 이상은 모르잖아요? 게다가 대부분 OEM으로 공급받기 때문에 위와같은 일이 자주 발생합니다. 애초에 터지면 히트스프레더를 뜯기보단 AS센터로 가니까요.
    그리고 말씀하신대로 냉각수도 분명 문제가 생겼을껍니다. 대부분 사용하다가 소리가 나거나 고장이 나는 이유가 냉각수가 증발해서 공기가 차면 펌프 수명이 줄어들고 산화되서 부식이 더 빨리 진행되지 않았을까 싶네요.
  • profile
    청염 2018.07.04 14:34
    음... 그렇군요. 일체형 수냉은 등장 초기 시절 H50을 오래 안쓰고 그래서 그런지 몰랐습니다.

    다만 부식이 일어나면 문제가 생겼다는 사실은 파워유저라면 알아볼수 있어요.

    위의 사진처럼 마이크로핀을 막아버리면 아무래도 유속이 저하되고 핀 접촉량이 줄기 때문에 쿨링 효율이 줄거든요.

    말씀하신대로 최악의 경우엔 핀을 완전히 막아버리면 수압이 올라가서 누수가 일어날수 있고,
    진짜 부식이 심하면 라디에이터 관을 이루는 금속이 부식이 일어나다 못해서 구멍이 뚫려서 누수가 일어날수 있습니다

    근데 이렇게 누수가 일어나면 십중팔구 시스템이 뻗는데.... (비전도성 냉각수도 시스템 구축하고 조금만 지나면 이물질이 들어가서 전해질이 생성되는 관계로 다 전기통합니다)

    이러면 난리가 나요. 일체형 수냉이 제가 알기로 누수가 상당히 드문 편이라서 이렇게 보급에 성공했다고 보는데, 10년도 더 된 한참 이전의 일이지만 옛날 커스텀 수냉의 황금기 시절에 싸구려 수냉 부품들 제조하던 회사들이 다 철수한 이유도 누수로 인해서 AS랑 보상만 와장창 해줘야하다보니까 3Rsystem이나 잘만같은 회사들도 수냉 부품 만들다가 다 발뺐다고 들었는데.... 흠.....

    부식으로 누수가 일어날정도로 심화될려면 너무 오래걸리다 보니까, 정말 나중에는 부식으로 누수가 일어나도, 부식방지제 들어간 냉각수를 쓰면 그냥 속안 안보이면 장땡이라는 마인드로 저런것일까요? 알루미눔이 물에 접촉할 정도로 갈바닉 부식에 신경을 덜 썼는지는 몰랐네요.
  • profile
    title: 흑우Moria 2018.07.06 03:11
    저도 일체형 수냉을 보면 의문이 많이 들더라고요. 일단 왜 알루미늄하고 구리를 같이 쓰는지부터가 이해 불가지만 이건 OEM업체쯤은 되야 답을 알것같더군요. 왜 이러는지는 이해가 안됩니다만 아마 복잡한 이해관계와 비용관련 문제일 확률이 크지 싶습니다.

    말씀하신대로 누수가 일어나면 시스템 전체에 데미지가 가기때문에 요즘 나오는 물건들은 조인트 부위(펌프와 호스가 만나는 쪽)이 보강되어있고 호스는 대부분 굵직한 주름관을 쓰더라고요. 그래서 수압으로 터지기보단 펌프 사망선에서 끝나는듯 합니다.

    문제는 분명히 온도가 올라가는 징조로 알 수 있겠지만, 그걸 주의깊게 보는사람은 적은것 같아요. 일체형 수냉 자체가 이전보다 대중화되고 저렴해졌다 보니 아무것도 몰라도 단순히
    공냉보다 쿨링효과가 좋아서 사는 사람이 꽤 늘었습니다. 그래서 고장 인지시점도 대부분 컴퓨터가 갑자기 느려지거나 꺼졌을 때, 즉 CPU쓰로틀링이 엄청나게 걸리면 그제서야 알아차리더라고요.

    보상부분은 일부 유통사는 누수피해를 입은 부품에 한해서 교체해준다고 하더라고요. 만약 단종부품이면 중고가액으로 보상해준다고 합니다. 딥쿨제품이 한때 엄청나게 터져서 바로
    단종되기도 했었고요. 그정도로 퍼주고 나면 얼마나 남으려나 의문이 들긴 하는데, 판매 상위권에 랭크된 고급품들은 애초에 가격대가 높아서 커버가 되는 모양이더라고요.
  • profile
    청염 2018.07.06 14:31
    음... 일단, 일체형 수냉은 단가 생각하면 저렴한거라고 봅니다.

    커스텀 수냉은 훨씬 비싸거든요. 수냉키트 정도면 일체형 수냉급의 구성을 맞출수 있는 최소한이 키트인데, 커스텀 수냉 키트는 일체형 수냉중 고급형보다 가격이 2배이상은 찍는게 보통입니다. EK쪽 비싼건 400달러도 넘어요.

    xspc같이 가성비 좋은 키트도 이것도 키트라서 추가로 가격이 깎인걸로 봐야하는게, 부품 낱개로 파는것들을 모은건데, 낱개로 사면 확연히 더 비싸요. XSPC쪽 키트가 그나마 무난한편인데, 이나마도 냉각수는 별도입니다.

    물론 일체형 수냉이 판매량에서 압도적으로 판매량 쪼맨한 커스텀 수냉보다 앞서서 그런 부분도 있고, 블럭 퀄리티나 이런저런 부분 완성도 차이가 있는것도 맞긴한데, 그래도 가격차이가 너무 나서 저는 일체형 수냉의 1개 판매당 마진이 꽤 적을거라고 보네요

    근데 수냉에서 라디가 단가에서 차지하는 부분이 높다는걸 감안할때 아주 이해가 안가는 방식은 아닙니다. 알루미눔을 쓰는게 구리보다야 확연히 쌀겁니다.... 근데 보통 관은 황동으로 쓰는데 알루미눔을 쓴건 좀 이해가 안가긴 하네요. 아예 알루미눔 라디라 그런가...?
  • profile
    title: 흑우Moria 2018.07.10 00:26
    확실히 저렴한건 맞습니다. 저는 2열(240mm) 기준 10만원정도가 평균적으로 형성된 가격선이라고 생각했는데, 요 근래 다양한 브랜드가 들어오면서 6만원대로 수직낙하했더라고요. 게다가 특가로 진행하면 4만원까지 떨어지는데 이정도면 공랭 뺨싸대기 후리는 가격이라.. 많이 저렴해지긴 했습니다.

    다만 일체형 수냉이여도 고급기는 커수 저가형하고 가격이 비슷하지 싶습니다. 이건 일체형이 비싸다기보단 커수쪽 부품이 저렴해진 탓이 크지요. 일전엔 EK, 비츠파워, XSPC정도가 메이져였는데, 몇년동안 중국업체들이 많이 따라왔습니다. Bykski, Barrow 같은 업체들도 저렴하면서 쓸만하게 잘 만들더라고요. 특히나 FreezeMod라는곳도 있는데 여기는 피팅을 비츠파워의 예전금형을 그대로 가지고 찍어내서 컴프레션 피팅 한개에 천원도 안합니다ㄷㄷ 물론 직구해야하긴 하지만... 암튼 마진이 얼마 안남는다면 누수 전체보상은 참 대인배라고 할 수 있겠네요.

    구조상 펌프하고 라디가 가장 큰 가격요소인데, 일체형 수냉에 쓰이는 펌프가 DDC나 D5비해선 확실히 값싼구조가 많이 보이기 때문에 펌프를 제외하면 라디가 가장 가격적 영향이 큰것같아요. 관은... 진짜 아예 알루미늄 라디라 절감하는차에 썼을지도 모르겠네요. 블럭부분은 성능하고 직접 연계되는 부분이라 어쩔 수 없이 구리를 쓴것같기도 합니다. 알루미늄을 쓰면 오히려 공냉대장한테 질수도 있을것같아요.
  • profile
    청염 2018.07.10 00:49
    그렇군요. 요즘 수냉 시장에 대해서 잘 몰라서 그런줄 몰랐네요.

    어쨌든 종합적으로 마진이 많이 남을것 같진 않습니다. 저는 그래서 누수보상을 많이해주면 일체형 수냉 시장이 번창할수 없었다고 보며,
    누수가 얼마 안된다고 봅니다.

    실제로 사람들이 수냉할때 가장 무서워하는 부분이 누수입니다만,
    일체형은 꽤 오랫동안 시장에서 있으면서 누수에 대해서 큰 걱정 안해도 될정도로 준수한 평을 지녔다고 보거든요.

    저도 H50 시절에 한번 써봤지만 딱히 누수의 여지가 많아보이진 않다고 봤어요.
  • profile
    title: 오타쿠아라 2018.07.03 20:07
    이런걸 보면 마이크로 핀 보다 그냥 보통핀이 괜찮지 않을까 생각도 드네요.
  • profile
    Astro 2018.07.03 20:34
    이런 기성품은 내구성보단 당장의 벤치마크를 홍보해서 많이 파는게 목적이기도 하고 (실제로 커세어 H100이나 H80 초기 시리즈의 번들팬은 RPM과 소음이 무식하게(현재도 따라올 팬이 별로 없을 정도로) 높은 만큼 풍량도 좋아서 벤치마크가 잘 나왔죠. 대신 실사용은..절레절레..) 제조사에서 보통 보증하는 A/S 기간인 2~3년 사이에는 냉각수 증발이나 부식 등의 문제를 일으키지 않으니까 마이크로핀을 사용하는게 마케팅상 이득이지 싶어요.
    물론 내구성을 생각한다면 냉각수 보충 홀도 만들고, 핀도 세척 가능하게 만들어야겠지만 그러면 소비자가 새 제품을 안살테니까요
  • profile
    청염 2018.07.04 02:41
    어... 음... 핀 세척을 손쉽게하는건 커스텀 수냉에도 없어요... 할려면 수로 폭파해야하는데 이게 보통일이 아닙니다.

    냉각수 보충은 물통 채우면 되니 손쉽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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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nKeyboard nKey-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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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2023.05.16 시스템, 아이템 Bytitle: 야행성skyknight Reply15 Views691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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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2023.05.15 시스템, 아이템 Bytitle: 명사수가네샤 Reply23 Views859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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