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군포)에서 아산만 방조제로 가는 국도 길목에 뜬금없이 있는 샌드위치집.
샌드위치+음료 세트로 5~6천원 정도 다시보니 6500.... 하는데 꽤나 잘 만들었더라구요.
특히 밀크티를 취급한다는 점에 있어서 만족스럽습니다.
친구랑 삽교에 있는 다른 친구 보고 올라오는 길에 먹은 칼국수집(밥보다국시)
위는 어죽칼국수, 아래는 맑은(해물)칼국수
가게가 이전을 했는데, 예전에 길목에 단독으로 있었을 떄 보다 어죽은 맛이 좀 떨어진 느낌입니다.
맑은 칼국수는 여전히 버섯육수향이 진하고 깔끔하니 괜찮네요.
강화도 넘어 석모도 들렀다가 나오는 길에 들린 베이커리 카페 (강화 남부 어딘가..)
셋이서 빵 하나씩 골라서 커피랑 먹는데, 커피는 괜찮은 편이고 베이커리류는 애매합니다.
국산 밀 100%라는데 그래서 그런가 맛이 오히려 쳐지는 느낌이....
집에서 일본 유튜버가 하라는 대로 만들어 본 닭국수
면을 1분 삶고 찬물에 씻은 다음 다시 넣고 끓이라는데 찬물에 씻을 때 힘을 너무 많이 줬는지 면이 모조리 짤려버리네요.
반은 국수 먹듯이 먹고 반은 죽 먹듯이 떠먹은...
다음 날, 별도로 국물내기가 너무 귀찮아서 다시다에 국간장 정도로 대충 국물 낸 국수.
희안하게 먹을 만 합니다.
평택에서 일하는 친구 얼굴을 보러 가니 점심 먹기 좋다고 데려가 준 곳.
피자를 뺀 모든 음식이 괜찮네요.
망원시장 외곽 쯔음에 있는 어떤 카페
카페 이름 걸고 있는 메뉴를 시키니 우유 쉐이크(?)에 에스프레소를 주네요
따로 먹을 땐 에스프레소가 맘에 들었는데, 둘이 섞으니 에스프레소가 아까운 느낌이....
망원시장 고깃집 중 한우 1등급 등심 300G 두팩 13000원 행사..
역시 소고기는 옳습니다.
같이 산 돼지 목살도 맛이 괜찮으니 들릴 기회가 되면 자주 사 먹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