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1)/윙스탑 - https://gigglehd.com/gg/photo/14142951 (사진 26.57MB)
나들이(2)로 돌아온 린네입니다. 본래는 저번 윙스탑처럼 일종의 점포 리뷰형식으로 쓸까 했으나, 딱히 쓸 말도 없고 해서 그냥 일종의 음식 모음이 되어버렸네요. 바쁘기도 한 터라, 한번에 몰아 쓰는게 되었읍니다..
04/29. 점심.
https://map.naver.com/v5/entry/place/1103350206?c=16.64,0,0,0,dh
홍콩식 우육탕면 체인인 오한수우육면가 강남역점입니다. 몰랐는데 저희 동네 근처에도 있더라고요... 군만두 4p에 7천원이라니, 물가가 너무 비싸졌어요. 손이 많이가는 음식이긴 합니다만, 아무리 그래도 체인인데 직접 빚을거같진 않거든요. 직접 빚는다면 저가격이야 용서된다고 생각하지만요..
홍콩식 우육면. 갈비탕 비슷한 국물이고, 고기가 잘게 썰려있습니다. 홍콩식 다대기를 넣으면 조금 더 빨개집니다. 9200원.
이 집은 면을 하나 시키면 리필이 가능한데, 우육면은 면과 함께 맑은 육수가 같이 리필되어 좋았습니다.
04/30. 점심.
https://map.naver.com/v5/entry/place/1812494362?c=16.64,0,0,0,dh
대만식 우육도삭면과 딤섬을 파는 남소관우육도삭면입니다.
대만식 우육도삭면입니다. 빨갛고 진한 고기국물에, 도삭면과 적당히 두꺼운 소고기 고명이 4점쯤 있습니다. 9800원.
뭐... 쫄깃하니 괜찮고 맛있네요. 값에 비해 양이 조금 적다 싶긴 한데...
05/01. 저녁.
학원 근처 체인점의 돈까스.
돈까스 퀄리티는 적당히 먹을만은 했으나... 나머지가 많이 창렬합니다. 밥은 따뜻하긴 하지만 좀 굳었고, 우동은 제품우동급은 제품우동급인데 급식용 대량납품에 물탄건지 밍밍하고, 어묵도 영 그렇습니다. 급식맛.. 이게 14500원이라니, 물가 진짜 문제네요. 세상이 말세다 말세야
아니 진짜로, 학원에 아워홈 콜라보로 급식왔던 사보텐이 훠어어어어얼씬 맛있다니까요? 이돈주고 이거 먹느니 돈 2배 들더라도 사보텐 갈래요. 우우
05/03. 저녁
이제는 더 찾아봐도 잘 보이는 체인점들밖에 안나오는 터라, 다른 식당이 궁금했던 저는 기글의 빅-지글데이터를 동원하기로 했고, 선정된 곳은 두곳이었습니다...라기엔 강남역 주변 식당을 기글에서 검색하면 옛날 데이터에선 몇곳 안나왔다는게 정확하겠죠.
한곳은 https://gigglehd.com/gg/photo/3219629 왓쇼이켄이라는 일본라멘집입니다. 우연찮게도 학원 바로 앞 주상복합 상가에 있더라고요. https://map.naver.com/v5/search/%EC%99%93%EC%87%BC%EC%9D%B4%EC%BC%84/place/38643764?c=16.98,0,0,0,dh
두번째는 마지막에..
...그런데 문제는, 모의고사날인데 이상하게 시험 종료 후 하원을 허락을 안하는 바람에 사진을 못찍었습니다.
ㅁㄴㅇ라멚옿ㅁㅎㅂㅁ
사진 출처: https://m.place.naver.com/my/review/64143e8be012a82271195338
아쉬운대로 제가 먹은 메뉴의 네이버 지도 리뷰로 대체합니다. 교카이돈코츠 일본맛. 위에 수비드차슈 2장, 일반차슈 3장이 있습니다.
저 수비드차슈가 매우 부드럽고 연해서 좋았습니다. 국물도 맛있고, 면도 좋았고요. 면추가 포함 12000원이었는데, 일단 강남역에서 저런게 만원이라는거에서 딱 평균정도 가격인것 같다고 생각하는데, 저는 면추가가 단순한 곱배기 개념인줄 알았더니, 거진 0.7인분~1인분급 면이 추가로 그릇에 담겨 나오더라고요. 가성비 ㅆㅅㅌㅊ
05/05. 아침.
사진 출처: https://hse30.tistory.com/609
사진을 안찍었는데, 이날 아침에는 맥모닝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문제는 강남역 맥날이 잘되는지, 계란이 떨어졌다고 계란 든 메뉴들 주문을 안받더라고요. 9시 40분쯤이었는데, 어린이날인데말이죠. 맥모닝 메뉴 99프로가 날아가고, 남은건 오직 치킨치즈 맥머핀 뿐... 그래도 맛은 있어요. 세트로 치즈스틱과 레몬맥피즈와 함께 맛있게 먹었습니다.
05/05. 점심.
학원 옆 순댓국집 프랜차이즈... 인데, 맛이 어째 영... 8900원. 여기도 이가격엔 아웃입니다. 이런 맛은 강남역 프리미엄까지 쳐서 7천원, 한계치까지 땡겨도 7500원이어야 할 맛이에요. 이런 집이 어떻게 강남본점이 되고 성공한 체인이 됐지?
05/05. 저녁
분명 낮에는 비가 거의 안오다시피 했는데, 비가 꽤나 왔네요. 7시쯤..?
빅-지글데이터 선정 2번째 식당은 9번출구 쌀국수집 Pho-490입니다. https://gigglehd.com/gg/photo/6079172
https://map.naver.com/v5/entry/place/1644300236?c=18.13,0,0,0,dh&isCorrectAnswer=true
네... 뭐 어차피 강남역 9번출구 찾으면 바로 나와서 지도도 그쪽으로 걸겠습니다.
사실 4월 30일에 한번 찾아갔었는데...
아.
그래서 오늘 한번 더 갔습니다.
키오스크 메뉴. 전체적으로 저 글 대비 꽤나 비싸졌습니다만, 그래도 여전히 강남역 평균 물가 이하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정도 가격만이어도 만족..
그나저나 좀 특이하다 싶은게, 파는 음료수도 2번째로 작은 캔으로 알고있는 245ml이고, 왜 쌀국수집에서 *살얼음*냉*모밀(강조)을 팔고 비빔쌀국수는 왜 또 키오스크 맨뒤로 밀려있는가...
6500원? ㄱㅆㅅㅌㅊ
맛은 꽤 괜찮은 쌀국수 맛이었습니다. 혜자스러운 가격과 맛있는 맛, 빠른 시간... 이상적이죠.
먹고 나오니 비가 또 그쳐있습니다.
날씨 왜 이런가요 ㅡ_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