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도 나름 빡세네요.
일단 폰카를 본격적으로 쓰게 되면서
사진 순서가 서로 뒤섞이며 불편하다던가....
무튼 제가 좋아서 쓰는거니 씁니다.
마지막날입니다.
뜬금 없지만 팝콘집.
여기 카라멜 팝콘 맛납니다.
그리고 메이지 신궁.
또 비가 옵니다.
비맞는건 상관없는데 깁스는 안젖게 뿌려주세요.
어차피 이렇게 된거 팝콘을 먹습니다.
냠냠 우걱우걱.
폰카메라 렌즈에 습기가 찼을땐 요령껏 닦아 빛을 조작하면 됩니다.
술.
사실 일본술은 달아서 그다지 선호하진 않습니다'만'
......이건 땡기네요.
일단 저렇게 묵혀두면 비쌀거 같기도 하고....
다른 술.
이쪽이 뭔가 더 비싸 보이네요.
그리고 중간을 생략하여 오다이바.
어릴때 모애니메이션에서 더빙을 하면서
오다이바를 여의도로 더빙을 했던게 기억이 납니다.
저는 그래서 작년에 상경하여 저 똥그란 구슬을 여의도에서 찾고 있었습니다.
미국에서도 못본거.
이걸 여기서 다 보네요 ^^
노을이 지길래 사기좀 쳤습니다.
화밸을 잘 잡아서 노을을 잘 뽑는분들이 부러워요.
안되면 될떄까지 해야죠 뭐.
해가 금방 떨어질줄 알았는데 계속 안떨어져서 그냥 가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누군가가 모델 세워두고 사진찍길래
남의 모델로 저도 찍었습니다.
불만이면 한국말로 이야기 했겠죠 뭐
안녕하세요 라거나.....
그리고 일정이 일찍 끝난날에는 아키바.
제가 둘째날에 23000걸음인가 걸었는데
사실 일정 끝내고 아키바에서 놀아서 그런겁니다.
물론 다녀와서 염증 심해져서 좀 고생했지만
뭐 어때요. 발목은 나으면 되는거고
아키바는 눈앞에 있는건데...
무튼 아키바서 놀다가 마지막날 안주로 타코야끼.
요즘 폰카 좋아요.
그리고 푹 자고 일어나서 우에노 역으로 갑니다.
스카이 라이너를 탑승해서 마무리.
그러고보니 이번엔 교통비로 5400엔 들었네요.
스카이 라이너 왕복에 지하철 72시간 승차권.
이정도면 꽤 괜찮은거 같아요.
무튼 다시말하지만 도쿄가 처음이라 좀 엉성하게 다녀왔는데
다음에 도쿄 가면 계획을 철저히 세워서 아키바에서 살겁니다.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