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여행으로 9일간 동유럽 4개국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독일, 오스트리아, 헝가리, 체코순으로 다녀왔고 평균적으로 매일 4시간씩(-_-) 버스를 탔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즐거운 여행이였습니다. 눈도 즐겁고 오랜만에 가족이 뭉치니 좋더라구요.
안타깝지만 여행중 간 식당이 전부 저에게 맞지 않았습니다.
짜고.. 짜고.. 짜고.. 그래서 밥을 찍은 사진이 없어요.
사진 용량으로 인해 많은 사진들을 못올렸네요. 사실 귀찮기도 합니다
그래서 갑자기 사진의 국경이 바뀌는일이 일어납니다.
OZ541편을 타고 프랑크푸르트로 향합니다.
뽑은지 거의 1년밖에 안된 A380입니다.
머리털나고 처음 타보는 광동체에 놀라며 약 9시간동안 잠에 빠졌습니다.
프랑크푸르트에 도착했습니다.
인천과는 다르게 항공편 전광판?이 플립형식이라 신기하더라구요,
도착한 날은 숙소로 가 밥을 먹은뒤 잠을 청했습니다.
중간에 어떤 도시를 들려 사진도 찍고 밥도 먹었습니다.
GPS가 끊겨서 어디에서 찍었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그리고 뮌헨에 왔습니다! 이 곳은 신 시청사이자 마리엔 광장입니다.
당시에 이렇게까지 높은 건물을 만들었다는거에 경악을 했습니다.
올려다 보면 목이 아플 지경입니다.
좌측건물 튀어나온 곳에서는 열심히 인형이 춤을 추고 있었구요.
인형들이 시간마다 이렇게 춤을 춥니다.
저 당시에 저런게 유행했으려나요.
가이드님의 설명과 함께 계속 걷다보니..
오페라하우스, 바이에른 국립 오페라 극장에 도착했습니다.
사정상 안타깝게 들어가보진 못했습니다.
이번엔 짤츠부르크 입니다.
미라벨 정원에 왔는데 신기한 동상이 보입니다.
히힝!
이상하게 기분이 나쁩니다.
모차르트가 살았던 집입니다. 물론 들어가보진 못했습니다.
국기가 매우 깁니다. (유명한 유적지들은 대부분 국기를 길게 걸어둔다고 하네요)
호엔짤츠부르크성에 가기위해 리프트를 탑니다. 걸어가기엔 경사가 어마무시합니다(...)
역사가 깊은 리프트.
그리고 극한 경사. 타면 무섭습니다.
성의 사진은 안개로 인해 하나도 안찍혔습니다. 언덕위에 있어서 굉장히 멋졌었는데...
유람선을 타러 가는중에 만난 알프스 산맥입니다.
풀밭에서는 염소? 들이 풀을 뜯으며 자연을 만끽하고 있었습니다.
맨날 4시간씩 버스를 타던때라 폰카를 꺼내들어 몇번 찍고 유람선을 탔습니다.
타기전 카운터 앞에서 잠자는 귀여운 고양이.
그리고 백조? 같은 동물을 만났습니다. 먹을걸 달라는건지 계속 따라옵니다.
한국에서 가져온 새우깡을 몇개 던져줬습니다.
온통 산이라 공기가 매우 맑습니다. 호수와 집들의 풍경이 매우 이쁩니다.
하지만 유람선의 매연이 코를 찌릅니다. 사진 몇번 찍고 후다닥 실내로 들어가 즐겼습니다.
성슈테판 성당입니다. 무지 큽니다.
뮌헨 시청사는 그저 작았다는걸 느꼈습니다.
내부 사진 촬영이 불가능해 눈으로만 즐기고 왔습니다.
이번엔 부다페스트입니다. 다뉴브강 유람선을 탔는데...
와.. 야경이 너무 멋집니다..
사진기라도 하나 들고갔으면.. 하는 생각이 머리속을 휘젓습니다.
A5 2016으로 최대한의 사진을 찍어봅니다.
실제로 보면 굉장히 멋있습니다. 폰카의 한계(...)
사진 용량으로 인해 분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