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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의 글을 이어서 오늘은 군만두가 아닌 찐교자와 물만두입니다.
찐교자는 딱 생긴 게 평범한 찐만두지만 군만두에서 보이던 육즙이 채감상두세배는 들어있는 느낌이네요. 칼로리가 비교적 낮고 맛이 균형잡혔습니다. 아쉬운 건 딱 하나, 만두다 붙어서 잘못 때면 육수가 세어나온단 것.
물만두는 탕수만두에 쓰는 것과 같은 모양인데 물로 삶아서 만두피가 가장부드럽습니다. 육즙과 삶은 물로 안해 딤섬처럼 육즙이 터져나옵니다. 물론 딤섬과 같은 수준은 아니지만. 베이징에서 본 물만두와 똑같이 생겼고 맛도 비슷한데 크기가 살짝 크네요.
이제 여기서 못 먹은 건 김밥 냉면같은 자질구레한 분식메뉴와 만둣국 정도인데 굳이 안 먹어도 다 짐작갈 맛이네요.
평가하자면 여긴 비빔 군만두와 물만두가 가 제 입장에서는 가장 마음에 들고, 탕수만두도 훌륭합니다. 사람 서너명이 가서 만두 한두개 반찬삼아 시켜서 만둣국을 시키면 적절할 듯 합니다.
키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