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에히메현으로 출장을 가면서 옆동네 카가와현의 우동도 즐기고 오겠다는 크나큰 포부를 가지고 있었습니다만....
체크아웃시간에 밍기적 거리다가 시간이 없어서 신칸센으로 에히메현에서 큐슈로 직행하고 말았습니다....
뭐 그래도 에히메현에서 먹을건 먹었었기 때문에 간단히 보고를 하자면....
배위에서 먹은 쟈코(잡어)카츠 덮밥. 맛있다고는 이야기 못합니다만 500엔이라는 선상물가치고는 저렴한 가격이길래 한번 먹어봤습니다. 뭐 간단히 말하자면 어묵카츠맛이었습니다만...
배두들기면서 본 배위에서의 야경. 이렇게 밤새 달려서 마츠야마항에 다음날 아침 5시에 도착합니다.
아침4시에 졸린 눈을 비비면서 찍은 사진이 되겠습니다.
일본에서 제일 오래된 온천이라는 도고온천. 가지마십시요. 그냥 대중목욕탕입니다....
구글선생님한테 물어봐서 찾아간 가게에서 먹은 타이메시. 이집은 고시키라는 이름의 가게인데 원래는 소면이 유명하다지 말입니다. 그래서 마지막날에 소면먹으로 다시 갔습니다.
마츠야마 시내 상점가. 정신이 오락가락하는 아주머니가 일어났다 쓰러졌다를 반복하기에 110번에 신고를 했습니다. 2분만에 경찰이 오지 말입니다. 신고하면 자동으로 신고한 사람의 휴대폰 위치추적을 한다더니 정말입니다. 장난전화 하면 큰일납니다.
마츠야마성 화재로 소실된 것을 1970년대에 복원한 성이 되겠습니다. 그런데 그게 벌써 50년전! 매일매일이 역사가 되고 역사가 전설이 되고 전설이 신화가 되고.....
천수에서 바라본 마츠야마시.
다시 찾아가서 먹은 소면. 확실히 맛있었습니다. 면도 좋고, 뭐니뭐니해도 생선으로 맛을 낸 국물이 감칠맛이 있어서 말입니다.
마츠야마시는 교통량이 많지 않아서인지 트램이 다니고 있습니다.
마츠야마시에서 특급편으로 오카야마까지 가서 신칸센으로 갈아탄 다음 큐슈로 돌아왔습니다.
음...... 고기사진이 없지 말입니다.... 반성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