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밥(쌀로 지은)을 먹지 않아요. 주식이 빵(가끔 고기)이라서 집에 쌀도 없고 심지어 밥솥도 없죠.
대부분 마트에서 파는 식빵+베이크드빈스+양배추+잼의 조합이지만, 계속 그렇게만 먹으면 심심(!)하니까
근처 여기저기 빵집을 가곤하죠.
오늘은 걸어서 40분 정도 거리인 이마트 트레이더스에 가봤습니다.
오늘따라 왠지 케이크가 눈에 들어옵니다. 원래는 다른 걸 살 계획이었는데...
그 중에서 무지개색 케이크를 샀습니다. 크기도 옆에꺼 보다 작고 가격도 좀 더 비싸지만....
색깔이 이쁘네요. 중간에 과일이 미세하게 들어있어서 씹힙니다.
맛은 음.... 그냥 케익맛입니다. :)
나쁘진 않지만 또 사진 않을거에요. 한 번 먹어봤다 정도...
함께 사가지고 온 베리요거트오믈렛. 24개 들어있습니다.
집 근처에 이 오믈렛 빵 파는 디저트전문점이 있어서 한 번 가서 사볼까 싶었는데 여기도 있길래 집어왔습니다.
케익 한조각 먹은 접시에 담았더니 좀 지저분하네요. :(
나름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살까말까 했던 롤케익. 이건 다음에 기회가 되면 맛을 봐야겠습니다.
이건 굳이 트레이더스까지 안가도 이마트에서도 파는 거 같던데...
그리고 또 다른 눈길을 끌었던 것...
이름하야 소고기쌀국수.
뭔가 윗부분에 잔뜩 덮인 소고기가 핵심포인트인 것 같네요. 뭐 살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