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때 이거 먹겠다고 마음먹고 기어이 가 버렸습니다.
튀김은 바삭하면서도 푹신하게 씹히는 옛날 스타일, 잡내도 없습니다.
그냥 소금과 후추로 찍어 먹습니다.
다른 소스는 일절 불필요, 고기와 튀김 본연의 맛과 식감을 즐기는 거죠.
고추잡채는 고추, 피망, 양파, 양송이, 표고, 목이, 파, 굴소스 등이 들어가고 돼지고기가 웍에 살짝 바삭하게 볶아져 있죠.
밥은 볶음밥, 계란도 웍으로 튀겨내듯 반숙으로 부칩니다.
요즘 짜장면과 탕수육을 파는 곳은 있어도 저걸 파는 중국집이 드물어져서 슬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