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정도 사용하던 델 베뉴용 스타일러스를 간만에 쓰려니 작동이안됐습니다.
기본 동봉된 에너자이저 건전지가 방전되었을 시기라 새로 구입해야지하고 이리저리 찾아보았습니다.
AAAA형 건전지를 사용하는지라 주변에서 흔히 보긴 힘든 규격이지요
가격면에서는 9V건전지를 뜯어서 AAAA형 전지를 회수하는 방법이 제일 싸긴한데 복불복이라 패스했습니다.
에너자이저AAAA형 건전지가 한알에 600원이고 후지셀 니켈수소충전지가 3000원이라 경제성측면에서는 에너자이저로 가는게 맞다싶었지만...
주변에 폐건전지 수거하는 게 없어서 부산물이 없는 충전지로 가기로했습니다.
충전기도 하나 장만하는 바람에 오래오래써야될것 같습니다.
600mAh를 60분만에 충전할수있다는 마하 충전기 5500원에 배송비 2500원이에요
후지셀 니켈 수소 충전지 에너자이저대비 용량이 절반정도에요
두개를 나란히 찍은 모습
후지셀 충전지가 길이가 좀 더 긴 것을 볼 수있습니다.
외장피복이 있는 상태로는 스타일러스펜에 안들어가기 때문에 과감히 옷을 벗ㄱ..피복을제거합니다.
에너자이저 건전지와는 다르게 후지셀 충전지는 +극에 요철이 없어서 접점을 만들어줘야합니다.
볼펜 용수철을 적당하게 자른 다음
접착제를 이용해서 스타일러스의 접점에 달아줍니다.
충전기도 AAAA형이라 사이즈가 맞지 않아 여분의 용수철을 끼워 넣었습니다.
잘나오네요~.~
에너자이저와 충전지를 비교하면
경제성★☆☆☆☆ 5배에 달하는 가격+충전기 가격
작동시간★★★☆☆ 에너자이저595mAh 후지셀 300mAh
폐기물 처리 ★★★★★
이렇게 되네요. 물론 주관적인 평가입니다ㅇ3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