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후배랑 또 고양이 카페를 갔더랬죠.
(https://gigglehd.com/gg/photo/4462593 이 글의 카페입니다)
하이 동동쓰
자다 깬지 게슴츠레 합니다.
노빵이랑 봄이는 자고 있네요.
엥 깸
봄이는 정말 귀엽읍니다.
입가의 짜장 무늬
땡글
땡글
아모튼 신명나게 낚싯대를 휘둘러 줍니다 휘이 휘이
격리되어 있는 뉴페이스들도 있습니다.
낚싯대 휘두를 때마다 냐 냐 하길래
잠깐 놀아줍니다.
다음에 나오면 또 놀아줄게
꼬맹이들만 놀아주니까 심통난 동동이.
귀엽읍니다.
히메는 그새를 못참고 친구 품에서 고롱고롱 조는 중
맹수에게 제 발을 물렸습니다.
하찮은 이빨로 하찮게 뭅니다. 하찮긴.
물다가 발 위를 차지하고 앉습니다.
그윽하게 쳐다보길래 심쿵
손을 노리길래 소매를 쭉 늘려서 줬습니다.
맹수가 옷을 뜯네요 하찮아라.
후드티 끈도 갖고 놀고
실컷 놀아서 이제 졸립니다.
잠에 푹.
다리가 아파서 팔로 옮겼습니다. 따끈따끈해요.
중간에 요녀석이 깔짝대며 시비를 걸러 와서
깬 히메는 제 발을 다시 노립니다
저 쪽 발로 껑충 뛰기 위한 자세.
하찮습니다.
격리되어있는 아비시니안과 함께.
다음주면 같이 놀고 있겠죠.
히메가 저를 두고 떠나서 다른 냥이를 찾아 왔습니다.
동동이 닮은 친구인데 동동이는 아닙니다.
뉴페이스.
사람을 엄청 좋아해서 손만 대도 저렇게 부비적 부비적
만지라옹 만져 만지라고 쓰다듬어!
미친듯이 비빕니다.
힘들어서 앉아있었더니 다가오길래 찰칵.
요망한 뉴페이스입니다.
뉴페이스랑 놀다가 내려와보니 친구 발에 안착한 히메.
배신자같으니...
친구 다리를 야무지게 차지했습니다.
친구 발도 앙앙
쥐방울만한게
손도 앙앙 합니다.
이빨이 덜 나서 하찮습니다.
히메 옆에는 중년미를 뽑내는(그래봤자 청년 냥이) 먼지가 있었습니다.
뚠실한 배따지, 익살스러운 얼굴
계속 만져달라고 몸을 이리 틀고 저리틀고 배를 보이고 해서 실컷 만져줬습니다.
진지한척
댕청해보이는 얼굴.
귀엽습니다.
먼지를 만지면서 놀다보니 고양이들이 몰려들었네요.
다 야물딱지게 만져주었읍니다.
마지막으로 초 귀여운 히메 사진으로 마무리합니다.
이대로면 다음주에 또 갈 것 같아요...아 또 가기로 했지...
다음번엔 DSLR이 있는분을 모시고 가고자 합니다.
캣초딩들 커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