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택배가 갑자기 왔네요. 전 한 목~금에 올거라 생각했는데 아주 빨리 당황. 그것도 우채국 택배. 안 비싼가... 고맙네요.
포장 아주 튼튼해서 물건이 부러진 것도 없고 뽁뽁이를 듬뿍 쓰셨네요. 그리고 전 저 테이프가 마음에 드네요. 꽤 질기고 접착력이 좋아서.
일단 제가 받은 건 갈축이고 오랜지색인데, 키캡과 커버의 오렌지색은 사진에 나온 것보다 좀 더 예쁘네요.
오테뮤 갈축은 60그램이라 쫀득하군요. 적축을 사려고 모델 고르고 있었는데, 적축만큼은 아니지만 저것도 조용한 축에 들고 멤브레인보다 조금 더 시끄러운 정도니 그냥 저걸 문서용으로 써도 되겠습니다.
레인보우 LED는 사진으로 보면 별로 같았는데, 직접 보니 저것도 예쁘고 볼만하네요.
그리고 키캡이 한글까지 이중시츨한 갓도 높이 사고 싶네요. 전에 쓰던 제닉스 타이탄은 한글에는 레이저 각인이라 일부러 돈 주고 키캡 시서 갈았거든요.
커버는 6개의 자석이 고정해서 걸쇠식이나 접착제를 쓰는 방식보다 탈부착도 쉽고 깨질 일이 없네요.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전 좋게 보여요.
일단 첫 인상은 마음에 들었습니다. 앞으로 문서작성용으로 애용할듯 싶어요. 이 좋은 기회를 받게 해 준 기글하드웨어와 낄낄님에게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축하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