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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음식)
2017.06.24 19:55

연성 실패..

profile
조회 수 528 댓글 45

20170624_192240.jpg

 

20170624_192226.jpg

 

쓰읍.... 제주 흑돼지 오겹살이 숯으로 연성됬네요

주문을 잘못 외웠나 봅니다

 

엄청 큰 고기덩이를 넣었는데 쪼그라져있고..

흑돼지라 그런지 검은건 이해해도

부스러기가 너무 많이 나오네요

 

되돌리는 주문은 없나요..?

 

늦잠잔 덕에 한끼도 안먹어서 너무 배고팟는데

6마넌어치 고기가 숯덩이로 변해있어서... 

구워진 고기를 봤을때  어이가 없드라구요 ㅋㅋㅋ



  • ?
    노루      약해요 2017.06.24 19:57
    무슨 마법을 부리셨길래....?!
    그래도 속살은 괜찮아 보이니, 잘 잘라서 드시면 좋아보입니다.
  • profile
    늘봄      꿈과 낭만 2017.06.24 20:02
    아마 헬파이어였나봐요..!
    한번 시도해봤는데 탄맛이 배어나와서..ㅋㅋㅌㅋ
  • ?
    Cluster 2017.06.24 19:58
    으아니 헬파이어를 외우셨나...
  • profile
    늘봄      꿈과 낭만 2017.06.24 20:02
    헬파이어 장인입니닷!!
  • profile
    선라이즈 2017.06.24 20:00
    진짜 黑돼지네요.ㄷㄷ
  • profile
    늘봄      꿈과 낭만 2017.06.24 20:04
    진정한 흑돼지!

    첨엔 화났는데
    보면 볼수록 어이가 없어서
    헛웃음만 나오는 중입니다
  • profile
    낄낄 2017.06.24 20:14
    기글에서 글 보고 눈물이 나온게 얼마만인지.....
  • profile
    늘봄      꿈과 낭만 2017.06.24 20:56
    ㅠㅠ 저도 눙물이...
  • profile
    늘봄      꿈과 낭만 2017.06.24 21:15
    화남 -> 어이없음 -> 현자타임 >슬픔
    단계를 거쳤네요
    버려야되는데 너무 아까워요 ㅠㅠ
  • profile
    title: 가난한까마귀      잠을 미루는 건 내일이 오지 않길 바래서야. 2017.06.24 20:17
    아닠ㅋㅋ 으앜ㅋㅋ뭐하셨어옄ㅋㅋ

    대★학★살 주문 외우셨낰ㅋㅋ

    고기는 제주 시내에서 금요일 저녁에 대충 사람 많아보이는 고깃집 들어가 시켜먹으면 됩니다. 괜히 관광객 상대로 뭐 하는데 가면 뭔 맛 차이인지도 모릅죠
  • profile
    늘봄      꿈과 낭만 2017.06.24 21:03
    ㅋㅋㅌㅋㅋㅋ 대☆학☆살!
    불조절이.. 안습했습니다

    제주도 부럽네요
    고깃집을 대충 골라도
    신선한 고기를 먹을 수 있자나요 ㅋㅋ
    다음에 제주가면 해볼께요!
  • profile
    설아      ShellCat ː 雪雅 - 1st shell 2017.06.24 20:18
    아... 눙물...
  • profile
    늘봄      꿈과 낭만 2017.06.24 21:05
    아.. ㅠㅠㅠ
    배터지게 먹을 수 있었는뎁..
    한순간의 실수가 고기를 망쳤네요
  • profile
    Alexa 2017.06.24 20:18
    정말 아까운 고기를..ㅆ_ㅆ..;;
    숯불이용해서 구울때 진흙을 발라서 구우면 깔끔하기는 합니다만..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불이 너무 강했던 것 같네요.
  • profile
    늘봄      꿈과 낭만 2017.06.24 21:12
    오오 그런 방법도 있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햡니다:D

    불조절을 잘못? 한거같아요 ㅠㅠ
  • profile
    Alexa 2017.06.24 21:25
    고기 상태도 확인하시고 불에 올리셔야되요. 냉동은 가능하면 피하시고요. 물이 많이 나와서..--;;
    고기 온도도 중요해서 차가운 녀석 그냥 불위 올리면 -0-;;;
    상온에 가깝게 해주신 다음에 올리면 연기 좀 덜 나옵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기름을 살짝 발라서 굽는게 좋습니다. 진흙 발라서 구울때도..
  • profile
    늘봄      꿈과 낭만 2017.06.24 22:12
    진흙은 어디서 구하나요??
    설마 땅파는건 아닌것같고..

    내일 재시도 하려고 고기 사왔는뎁
    내일은 잘 해봐야죠
  • profile
    Alexa 2017.06.24 22:25
    진흙 그냥 땅파서는 못쓰죠.. 미리 식용 황토를 사서 물에 담궜다가 쓰던가..
    아니면 정말 땅파서 흙 꺼낸 뒤에 숯물에 담궜다가 써야되요. 요새 땅 오염이 심해서..-0-;;
    괜한 이야기를 해드렸네요..진흙은..;;

    일단, 고기 온도 상온 맞추시고, 기름 발라서 구우시면 거의 성공하실꺼에요.
    온도 맞추는 동안 밑간을 해두시면 좋고요. 마늘 갈아서 발라주는 것도 좋아요.
    불 조절이랑 고기 던져두시면 안되고 올리는 순간부터 쭉 지켜보시고요.
  • profile
    Alexa 2017.06.24 22:29
    그리고, 정말 자신이 없으시다면 시즈닝 해주시고 호일 깔고 굽는 법도 있는데..
    이건 숯불의 의미가 퇴색하니.. 정말 안된다 싶으면 시도하세요.
    호일 귀찮으면 후라이팬도 괜찮습니다. 불이 세서 호일 놓자마자 구멍 숭숭 뚫린다면요.
  • profile
    title: AI아즈텍      dc20535 2017.06.24 20:39
    아이고야.... ㅠ
  • profile
    늘봄      꿈과 낭만 2017.06.24 21:13
    ㅠㅠ 하.. 슬프네요
  • profile
    제한회원      Only the strong survive 2017.06.24 20:42
    ㆍㆍㆍㆍㆍㆍ
  • profile
    늘봄      꿈과 낭만 2017.06.24 21:16
    신성한 고기를 이렇게 다뤘으니..
    할말이 없네요
    달게 받겠습니다?!?
  • profile
    白夜2ndT      원래 암드빠의 길은 외롭고 힘든거에요! 0ㅅ0)-3 / Twitter @2ndTurning 2017.06.24 21:23
    아... 아... 아이고오오오오오....!!! 8ㅁ8)!!!
  • profile
    늘봄      꿈과 낭만 2017.06.24 22:13
    아아아아 아쉽네요
    배고파요... ㅠㅠ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17.06.24 21:33
    라그나로스의 석탄 나무구이?
    농담입니다.
  • profile
    늘봄      꿈과 낭만 2017.06.24 22:14
    ㅋㅋㅋㅌㅋㅋㅋ 석탄 나무구잌ㅋㅋㅋ
    첨에 뭐가이상한지 몰랐는데
    다시 읽어보니 ㅋㅋㅋ
  • profile
    파인만 2017.06.24 21:58
    설마 꽝꽝 얼었을때 바로 구우신건 아니겠죠;;
  • profile
    늘봄      꿈과 낭만 2017.06.24 22:15
    음... 냉장고기였어요!
  • profile
    title: 흑우아카츠키      . 2017.06.24 22:14
    어우 보기만해도 안타깝군요
  • profile
    늘봄      꿈과 낭만 2017.06.25 00:37
    ㅠㅠ 지금은 버려서 다신 볼 일이 없겠지만..
    저도 볼때마다 너무 안타까웟습니다
  • profile
    스이드림      이리와요. 해치지 않아요. 2017.06.24 22:45
    어떤 방법으로 구우면 저렇게 나올 수 있을까를 고민해봤지만 알 수가 없네요.
  • profile
    늘봄      꿈과 낭만 2017.06.25 00:41
    엌ㅋㅋㅋㅌㅋㅋㅋ
    조금 난해한 작품이긴 하네요!
  • profile
    Renfro.      the last resort 2017.06.24 22:49
    버스트 플레어 쓰셨어..
  • profile
    늘봄      꿈과 낭만 2017.06.25 00:48
    버스트 플레어라뇻!
    헬파이어입니다!
    정정하시죠ㅋㅋㅋ
  • profile
    NC 2017.06.24 23:03
    파이어볼 연습 하셨나봐요(...)
  • profile
    늘봄      꿈과 낭만 2017.06.25 00:49
    파이어볼 하니 클오클이 생각나네요 ㅋㅋ
  • profile
    보리챠      헤헤... 기글의 숨은 키보드 빌런 겸 네크로멘서에욧 2017.06.24 23:06
    ... 대체 무슨 불을 쓰셨기에 ....
    가스레인지가 아닌
    숯불이 초록색인데 집어넣은건 아니죠 ?
  • profile
    늘봄      꿈과 낭만 2017.06.25 00:55
    사실 설명하자면 좀 길어서..
    근데 불이 그렇게 세진 않았어요!
    불 세기에 비해 시간이 너무 길었죠...
  • profile
    title: 오타쿠아라 2017.06.25 01:56
    ..화염방사기로 구이를 시도하신줄 알았습니다;
  • profile
    늘봄      꿈과 낭만 2017.06.25 03:13
    저도.. 뚜껑 열었을때 많이 놀랐어요
    고기를 넣었는데 숯덩이가 나와서.. ㅠㅠ
  • ?
    화성      A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2017.06.25 20:17
    히이이이잌 잔인한 사람...
  • profile
    월광가면 2017.06.25 21:51
    헐... 제 마음이 다 아프네요... ㅜ.ㅠ
  • profile
    Alexa 2017.06.25 22:44
    오늘 연성은 성공하셨나 모르겠네요.
  • profile
    늘봄      꿈과 낭만 2017.06.26 00:18
    이거보고 글 올렸습니다 ㅋㅋ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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