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 기글하드웨어 10주년 이벤트로 FX8370을 받은 수령기를 썼었는데( https://gigglehd.com/gg/236261 ),
내일 올줄알았던 메인보드까지 오늘 도착해서 조립까지 해 보았습니다.
패키지 사진입니다. 오오 부르도쟈 비쉐라 오오
같이 수령한 레이스 쿨러입니다. 정말 듬직하게 생겼습니다.
기존 쿨러와 비교해보면 거의 1.5배가량 크기차이가 나는데요. 레이스쿨러는 기본쿨러라기보단 사제쿨러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패키지 사진. 듬직한 자태가 보입니다. CPU핀은 손상되지 않도록 아래쪽에 공간이 있더라고요.
메인보드에 장착했습니다. 사진에는 가렸지만 좌측 위에 금색 삼각형 표시가 있어서 방향을 쉽게 맞출 수 있었습니다.
반본체 셋트. 메인보드는 ASUS M5A97 LE R2.0, 메모리는 삼성 DDR3 4GB 두개를 사용했습니다.
사실 770칩셋 보드도 있긴 한데, FX의 성능을 제대로 뽑으려면 970+SB950 조합이 낫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AMD 셋트로 맞추기 위해 붉은 6950을 꺼내왔습니다. 확실히 이때 레퍼는 옆면이 이뻤던것 같아요.
레이스 쿨러와 함께 크고 아름다워...
케이스는 저렴한것이라 VGA가 겨우 들어가지만... 나름 HDD와 SSD 둘다 갖추고 있습니다.
오오 옥타코어 오오
오오 옥타코어 오오 (2)
AMD CPU도 역시 절전모드가 있기때문에, IDLE 때에는 1400MHz까지 떨어집니다. 게다가 전압도 꽤나 낮더라고요.
기본클럭은 4GHz지만 일부코어 풀로드시 4.3GHz까지 올라갑니다.
6700K와의 비교입니다. 단일스레드는 많이 부족하지만 멀티스레드는 비슷하네요!
암드 감성을 맞추기 위해 HD6950을 데려왔습니다. 저전력으로 동작하게 하려고 클럭은 800MHz에서 725MHz로 낮췄습니다.
CPU 렌더링 결과는 이렇습니다.
이렇게 조립이 끝났습니다. 벤치상으로는 싱글스레드 성능이 약간 떨어지는듯 하지만, 실제 사용시에는 정말 빠르고 쾌적합니다. 이번 이벤트 덕분에 AMD의 최신 CPU를 사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게 되었네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