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7개월 좀 넘게 스틸시리즈의 라이벌 300로 CSGO 글엘도 찍고 여하튼 잘쓰고 있었지만 최근 쓰면서 불편하다고 느낀게 하나 있는데
이 망할놈의 마우스 선이었습니다.
마우스 거치대를 두고 써도 마우스를 크게 돌릴땐 뭔가 툭 하고 걸리는 그 느낌이 굉장히 거슬렸거든요.
그래서 G403쪽으로 기웃거리고 있던 와중에 갑자기 기왕 업그레이드 하는거 좋은거 써보자는 방향으로 흐르고 흘러 G903을 사버렸습니다.
한국에 정발품으로 샀습니다. 가격은 비싸고 A/S도 잘해주는편이 아니라는게 학계의 정설이지만 괜찮습니다.
허겁지겁 박스를 열어보면 특이한 디자인의 포장과 마우스를 볼 수 있습니다.
누가봐도 게이밍 기어답네요. 로지텍 감성도 나쁘지않네요.
본체 외 구성품은 오른쪽 버튼과 케이블, 케이블에 물려서 쓸 수 있는 무선 연장포트입니다.
오른쪽 버튼의 경우 이렇게 탈부착이 쉽게 가능해 언제든 뗄수도 붙여서 사용도 가능합니다.
연장포트는 이런식으로 무선 USB를 넣어 사용 할 수 있습니다.
크기는 기존에 쓰던 라이벌 300보다 아주 조금 길고 낮네요. 아직 조금 더 적응을 해야할것 같지만 선이 거치적 거리지 않는게 정말 좋네요. 이래서 한 번 무선은 영원한 무선이다! 하는것 같아요
반응속도도 걱정을 왜했지 싶을정도로 빠르고 정확해요. 왜 마우스 끝판왕이라 불리는지 알겠네요.
이제 4년쓴 마우스패드랑도 손절하고 새 패드 사야겠네요 때가 너무 탔어요.
저 아래 모델인 G3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