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돼지 등심 수비드입니다.
수비드답지않게 질겼네요. 개인적으로는 비쥬얼에 비해 맛이 너무 별로...
가격은 흑돼지가 18000원
한우가 19000원이었습니다만 둘 다 질기긴 똑같았네요.
못먹을 정도로 질기다는 게 아니라, 평범하게 고기 삶은 느낌입니다.
이런 건 수비드가 아니야..!
방금 다녀온 제주 관덕정 근처 김밥집(이었던 곳)인 '도제주'입니다.
누가봐도 일식집 인테리어인데 김밥집이었을 때가 궁금합니다.
김밥은 지금도 팝니다.
접짝뼈... 라멘입니다. 제주어 라고 하는데 머리와 갈비 사이 부위래요.
네이X에 리뷰 쓰기로 하고 제공받은 물교자입니다. 비비고 먹다가 이거 먹으려니까 피가 많이 두껍네요.
이게 메인인 접짝뼈라멘 입니다.
고기가 사실상 뼈다귀 한덩이 뿐이라 고기성분이 좀 부족하지 않나 싶네요.
돼지육수 라멘에다가 마늘 잔뜩 넣고 다른 향신료 조금 더 넣은 맛 납니다.
돼지향이 좀 진해서 저는 후추 뿌리니까 딱 맞더라구요.
면 식감이 특이했는데 이게 생면인가 했네요. 꼬들하게 씹힙니다. 재밌는 식감이었어요.
근데 다시 가지는 않을 듯 하네요. 일반 일식집이 더 취향에 맞았습니다.
관덕정 주변에 다른 음식점들이 많기도 하구요.
뭔 제품인지 까먹었는데 수비드 닭고기라길래 샀더니 이뭔..
반강제은퇴한 유튜버 말로는 수비드를 전문적으로 하려면 커다란 어항같은게 있어야하고 시간이 걸려서 수요조절도 쉽지 않다고 하니 작은 가게에서 하는건 신뢰성이 낮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