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초에 다녀왔는데 이제서야 올리네요.
딱히 사진 찍으러 다니진 않아서 전부 폰카에 별거 없는 사진이지만
그냥 다녀온 거 인증글 정도로(?)
서울행 KTX 안에서 가방쨔응.
이건 저녁에 도착해서 하루 자고 아침에...
부천역이 어디지 하고 한참 찾다가 보니까 왠 간판이 저 높은 곳에 달려 있어요(....)
바로 앞에서 한참 두리번거렸는데 ㅇ<-<
그 날 아침밥...
용산급행이 실존하는 열차 노선인줄 이 날 처음 알았습니다(...)
다음날 아침밥... 3500원?이던가 하던 쌀국수.
맛은 매웠어요<<< 으아아아
6월 11일 서울시청 광장.
지인들 만나려다 보니 의도치 않게 퀴퍼에 가게 되었습니다.
놀랍게도 구글 부스가 있었어요!
부채는 무료 배포. 나머지 상품은 판매용.
판매 수익은 성소수자 단체에 기부된다고 합니다.
저도 여기서 티셔츠(회색)와 팔찌(검정색)를 샀습니다.
사실 안드로이드 캐릭터랑 배색때문에 검은 티셔츠가 더 예뻐 보였는데,
아무래도 여름에 입기엔 밝은 색이 나을 것 같아서(...)
날개달고 계셨던 트친분...
다른 트친분이 신고 오신 빅사이즈 구두!
제가 신을 수 있는 사이즈를 볼 일이 자주 없으니 저도 한 번 신어 봤습니다. 저에겐 약간 크더군뇨 ㅎㅅㅎ
트랜스젠더 상징깃발 캔뱃지.
세령님을 만나서 아직 구입하지 못하고 있던 유이쨩 싱글 하나를 선물받았습니다.
저는 답례로 지난 라이브 블루레이 특전 뱃지 하나를...
그리고 또 다른 분 집에서 하루 묵게 되었네요.
음, 뭔가 상당히 가족들이 많은 집이네요!
다음날은 무리수님이랑 이런 데도 갔어요.
폰으로 대충 터치해서 초점 잡고 찍었는데 의외로 정확하게 맞았습니다. 예뻐요.
뭐, 여튼 여러 분들 만나고 이래저래 사랑받고 왔습니다.
자주 가고 싶은데 워낙 멀어서 ;_;
가해님 하매님도 뵙고 가고 싶었는데 카톡이 연락이 안 되셔서 못 만났어요 흐에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