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파강정 돈까스
수제돈까스를 직접 두들기고 튀긴뒤 썰어서
파채와 함께 양념에 버무린 아주 독특한 메뉴입니다.
아삭아삭한 파의 식감과 매콤달콤한 소스가 일품이죠.
가격은 7천원 정도로 기억합니다.
장국이랑 반찬, 요구르트도 줍니다.
고구마치즈돈까스
마찬가지로 사장님이 직접 두들기고 치즈와 고구마무스를 넣어 만든 수제돈까스입니다.
솔직히 다들 돈까스 드셔보시면 아시겠지만
냉동 대충 튀겨서 6~7천원 받는 가게 음식을 먹으면 뭔가 만족스럽지 않죠.
근데 여긴 주문들어가면 바로 고기 꺼내서 퉁투둥 퉁투둥 퉁퉁 퉁투둥 퉁퉁탁 하면서 고기를 두드리는 소리가 납니다. 주방도 열려있어서 조리하는 과정도 보이고요.
부부께서 운영하시는데 아드님이 그림그린걸 벽에 붙여서 인테리어를 하시는게 참 정감가는 가게입니다.
제가 4,5년 정도 먹어봤는데
제 인생 맛집중에 하나입니다.
요리랑 맛과는 별개로, 어떻게 성실하게 요리하는 모습도 저는 높게 평가하는데
이 가게는 진짜 좀 다르더라구요. 열심히 사시는 모습이 보입니다. 백종원씨 한번 오셨으면 좋겠어요. (메뉴는 적어서 줄이라곤 안하겠지만ㅋㅋ)
맛있고, 믿고 먹을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