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상한 스티커가 붙어있는 박스가 왔습니다.
열면 이렇게 패드가!
박스 배경이 가면 갈수록 추상적이 되어가는 듯한 기분은 역시 제 착각이겠죠?
용량은 제일 큰걸로, 셀룰러가 필요합니다.
패드 프로
열면 이렇습니다.
매우 애플스러운 포장
구성품은 아시죠?
그래도 18W 충전기에 USB-C 충전케이블입니다.
전 18W 안쓰지만요(먼산)
제조년월이 DEC-2018 이랍니다. 세상에 도착한 엊그제가 12월 12일이었는데, 배송시간 생각하면
그야말로 만들어지자마자 날라왔네요.
어휴 따끈따끈해.
너무 공장에서 갓 나온거라서 만지다가 제 손 데일거 같네요.
앗 뜨거!
카메라가 좀 커져서 카툭튀가 커보입니다.
요런 느낌
아랫쪽은 이래요.
윗쪽.
사과모양!
웅 그래 안녕?
물건만 받으면 안되죠. 부랴부랴 악세서리 사와야죠.
다음날 당장 가로수길에 있는 애플스토어 갑니다. 아, 중간에 SKT 들려서 셀룰러 개통도 잊지 않았구요.
폴리오 케이스랑 애플 펜슬 건져옵니다.
키보드 케이스는 덜렁거리는 키보드 항상 달고다닐거 생각하니 무게도 늘어나고 덜렁이도 늘어나고, 두통까지 늘어날테니 안씁니다.
앱등 펜슬
159000원
애플 스토어에서 앉아서 시급히 뜯읍시다.
사람많으니 언능 대충 찍고
어? 너도 제조년월 DEC/2018이냐? 앗 뜨거! 완전 공장에서 갓 나왔잖아?
좀 식혀야겠다.
케이스 언능 뜯읍시다.
안쪽은 대충 이렇네요.
붙이면 이렇습니다.
에이. 폴리오 케이스 뒷면에 사과 로고 없네요. 갬성 점수 -1점.
카툭튀 이야기 나온김에 이전에 쓰던 10.5인치랑 사진도 찍습니다.
끼면 측면은 이렇습니다.
애플 펜슬이랑 같이 풀세트
딱 볼륨버튼은 쓸수 있을만한 위치에 안착되네요.
SIM카드 슬롯조차 안가리네요.
윗 부분은 이렇습니다.
뒤집으면 이렇게 완전 뒷판처럼 되서 매우 얇다는 느낌을 줍니다.
폴리오케이스는 계속 쓸지 모르겠습니다.
경량이고, 굉장히 있는듯 없는듯한 케이스이긴 한데,
사실 애플펜슬이랑 둘 다 자력고정이다보니까 외부에 들고다니면 뭔가 불안합니다.
특히 저는 커버를 손잡이처럼 잡는 사람이라서.... 왠만하면 아이패드 본체는 안 떨어지겠지만
떨어지는 그날 아작나는 날이라서 그렇게도 못 쓰겠고....
이래저래 애매해서 반품 고민중입니다.
그래도 애플 펜슬은 충분히 쓸만한 매력이 있네요.
보너스: 아이패드 분해사진이 제 잠금페이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