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대 빵집으로 꼽히는 나폴레옹 제과점의 인기메뉴인 벌끌빵입니다.
버터와 꿀을 넣어 달고 기름질 거 같지만 딱 불쾌하지 않을 정도로 잘 벨런스를 맞췄습니다.
빵 식감은 식빵같은데 버터와 꿀을 넣어서 부드럽고, 저 5쪽 난 빵 안쪽에 꿀과 버터를 뭉친 듯한 앙금이 살짝 들어 있습니다. 허니버터 맛인데 풍미가 좀 더 풍부합니다. 싸구러 마가린이 아닌 우유로 만든 진짜 버터인 듯 해요.
여긴 단팥빵도 팥을 직접 삶아 만들어서 팥의 알갱이와 질감이 살아있어요. 통팥이고 단 맛이 덜하죠. 언젠가 가보시길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