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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음식)
2019.11.29 18:57

두부김치&우도땅콩막걸리&김치볶음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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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명사수가네샤 https://gigglehd.com/gg/6117368
https://924717.tistory.com/
조회 수 492 댓글 17

저녁을 못먹어서 그런가 집에 돌아올때쯤 되니 배가 고팠습니다.

술도 떙기고 해서 저녁겸 야식은 두부김치에 막걸리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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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많이 고프니깐 두부는 큰걸사고, 적당히 제일싼 삼겹살을 집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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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삼겹살을 먹기좋은 크기로 썰고..

(이러면 안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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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에 기름을 둘러주고

(스텐팬은 고기를 구울때도 예열후 기름을 둘러줘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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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을 노릇노릇하게 구워줍니다.

(아까 고기를 안썰고 구운다음 가위로 잘랐으면 더 편했을거라는걸 이때와서 눈치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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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가 잘 구워졌으면 끓고있는 기름에 설탕을 넣어서 눌려줍니다.

그리고 간장도 눌려주고요.

이때 향이 참 좋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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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과 간장이 타기 직전에 물을 부어줍니다.

아직까지는 전혀 볶음김치같지 않지만 볶음김치 만드는거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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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구석에있던 김치를 전부 쏟아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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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춧가루를 취향에맞게 넣어준 후 볶는다기보다는 졸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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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졸여져서 이제 좀 볶음같은 느낌이 나는군요.

일단 볶음김치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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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두부를 준비합니다.

두부는 이렇게 자르면 편하고 설겆이가 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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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른 두부를 잘 정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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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렌지에 넣고 약 1~2분정도 돌립니다.

원래는 뜨거운물에 넣고 데워야겠지만 설겆이거리가 나오면 귀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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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 모락~모락~

따끈한 두부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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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만큼의 볶음김치를 제외하고는 다른 용기에 넣어서 식히고 냉장고에 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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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김치 완성!

땅콩막걸리는 두부김치에 어울리지는 않더라고요.

땅콩샌드를 마시는 느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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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다 만들고보니 12시가 다 되어가는군요.

야식 든든하게 먹고 꿀잠 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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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입니다.

전날 만들었던 볶음김치를 이용해서 김치볶음밥을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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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

그냥 밥넣고 볶음김치넣고 볶아주면 끝이라서 라면끓이는거보다 더 간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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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에 눌은거 빡빡 긁어먹으려고 스텐팬에 볶았는데 전혀 눌러붙지 않았네요.

약간 실망 했었지만 먹어보니 밥알이 좀 바삭하더라고요.

밥이 누룽지처험 됐지만 안달라붙은거 뿐이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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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볶음밥 클리어!

 

역시 볶음김치는 술안주, 반찬, 요리재료등 다양하게 활용할수 있어서 참 좋은거 같아요.



  • ?
    에마 2019.11.29 19:01
    볶음김치를 저렇게 만드는군요 처음 봤네요
  • profile
    title: 명사수가네샤      https://924717.tistory.com/ 2019.11.29 19:36
    그냥 김치,기름,고기 한번에 넣고 볶을수도 있겠지만
    이렇게 볶으면 향이 좀더 좋아지더라고요.
  • ?
    달가락 2019.11.29 19:13
    기름과 간장이 만나면 그 향이 참기힘든데... 저 같았으면 그냥 먹었을지도 몰라요. 안그래도 야식인데 말입니다.
  • profile
    title: 명사수가네샤      https://924717.tistory.com/ 2019.11.29 19:37
    저도 그때가 가장 어려운 단계더라고요.
    고기 그대로 집어먹을뻔 했어요.
    (사실 한조각 집어 먹어ㅆ....)
  • profile
    쿤달리니 2019.11.29 19:40
    저는 두부김치 먹을 때 차게 먹는데 이것도 맛이 나름 좋더라구요. 도전 해보시죠!
    그나저나 우도 막걸리 또 마시고싶네요..
  • profile
    title: 명사수가네샤      https://924717.tistory.com/ 2019.11.29 20:20
    다음에는 두부를 차게 한번 먹어봐야겠네요.
    좋은 팁 감사합니다. ㅎㅎ
  • profile
    동전삼춘 2019.11.29 21:04
    팬이 좋아보이네요. 코팅이 없는 것인가요?
  • profile
    title: 명사수가네샤      https://924717.tistory.com/ 2019.11.29 21:52
    팬은 코팅이없는 그냥 저렴한 스텐팬이에요.
    쓰다보니 그럭저럭 쓸만하더라고요.
  • profile
    애플쿠키      일찍일어나자 2019.11.29 23:11
    스텐팬 전도사 가네샤님 요리를 볼때마다 따라하고 싶어지네요 ㅎㅎ 잘 보고 갑니다!
  • profile
    title: 명사수가네샤      https://924717.tistory.com/ 2019.11.30 13:43
    요리를 하나씩 하다보면 재미가 붙어서 계속하게 되더라고요.
    잘 보셨다니 감사합니다. ㅎㅎ
  • profile
    평범한드라이버      자동차를 고치는 일을 하는 운전자 입니다. 2019.11.30 00:31
    스텐팬 잘 쓰시는분 볼때마다 부럽습니다. 저는 집에 있는 스텐팬 항상 가족 누군가 요리 해먹고 뭔갈 눌러붙여놔서... ㅜ.ㅜ
  • profile
    title: 명사수가네샤      https://924717.tistory.com/ 2019.11.30 13:44
    좀 연습하면 요령이 생겨서 쉽더라고요.
    그나저나 눌러붙은 스텐팬 세척법 한번 올려봐야겠네요.
  • profile
    ExyKnox      An ordinary human connecting dots about every experience✨ 2019.11.30 14:19
    맛있어 보이는 건 다 스텐팬 탓이라는 생각을 잠시 했으나(먼산)
  • profile
    title: 명사수가네샤      https://924717.tistory.com/ 2019.12.01 00:23
    김치는 어디에 볶아도 맛있지요. ㅎㅎ
  • profile
    낄낄 2019.11.30 19:00
    볶음밥 마무리는 거의 치트 수준이군요!
  • profile
    title: 명사수가네샤      https://924717.tistory.com/ 2019.12.01 00:24
    맛이 없기가 힘든 김치볶은밥이라서 그런가 밥알 한톨도 아쉽더라고요.
  • ?
    포인트 팡팡! 2019.12.01 00:24
    가네샤님 축하합니다.
    팡팡!에 당첨되어 10포인트를 보너스로 받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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