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에 갑자기 짬뽕이 먹고싶었습니다.

그래서 그런가 계란사러 나간다는게 짬뽕만사서 왔네요..

 

짬뽕을 처음부터 만들까 생각했지만 마트에 중화면이 없더라고요.

그래도 다행히 고메짬뽕이 있어서 그걸 사왔습니다.

 

건더기는 면과같이 얼어있으며 짬뽕소스가 동봉되어있습니다.

 

흠...맛있게 먹으려면 차돌박이를 넣으라는군요?

 

원래는 소스넣고 물끓이는게 먼저이지만

저는 오늘 고기짬뽕이 먹고싶었기 때문에 후라이팬에 기름을 둘러줬습니다.

 

비이싼 차돌은 없지만 냉장고에있던 찌개용 고기를 볶아줍니다.

 

기름이 많이튀는 요리를 할때 이런 망으로 되어있는 뚜껑을 이용하면

수증기는 날아가고 기름튀는건 거의다 막아줘서 좋더라고요.

 

고기에서 기름이 제법 나왔네요.

 

돼지기름이 충분히 나왔으니 짬뽕소스를 넣고 볶아주며 고추기름을 만들어 줍니다.

 

아까 조리법에 써있던대로 물 350ml를 넣어줍니다.
 

냉동실에서 해물믹스를 꺼내왔습니다.

이거하나 사두면 라면, 짬뽕등 다양하게 활용할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해물믹스를 듬뿍 넣었습니다.

 

건더기가 풍성하네요. ㅎㅎ

 

면을 뜯었습니다.

면과함께 얼음코팅된 건더기가 같이있네요.

 

면보다 건더기가 더 많아졌습니다.

 

대충 다 만든거 같네요.

 

크...건더기가 산더미입니다.

면은 보이지도 않아요.

 

고기도 두툼하니 좋습니다.

 

짬뽕 클리어!

 

이번에 배가고파서 고기에 밑간을 안했던게 좀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제법 맛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