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에 한 번씩 모아서 올리는 사진들입니다.
문래동 로라멘에서 마제소바 말고 라멘을 시켰습니다. 한 젓가락 먹는거랑 한 그릇을 먹는 건 맛이 다르네요. 이렇게 먹어야 제대로죠.
라멘 먹고 밖에 나와서 시킨 커피. 설탕에 술을 붓고 불을 붙여 토치로 녹여주는군요. 맛은 잘 모르겠는데 사진찍을만한 껀수는 만들어 줍니다.
이건 동네 카페에서. 동네에 마실만한 카페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저게 다 돈이지만.
사장님이 서비스로 다른 커피를 주셨어요. 그것만 먹기 미안해서 케이크를 추가했는데 이게 정말 맛있군요. 고정 메뉴가 아니라는 게 아쉽지만.
용산 근처에서 맛집이 뭐가 있느냐는 질문에 대충 검색해 보고 추천했던 동남아 음식점. 직접 가본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런데 맛이 없는 건 아닌데 이 돈 주고는 먹고 싶지 않더군요. 가격이 너무 비싸요. 월세가 비싸서 그런가.
메뉴 하나는 밀려서 죄송하다며 서비스로 나왔지만... 글쎄요. 두번 가진 않을듯. 그리고 남한테 추천도 안하겠습니다. 뭐든 직접 가보고 나서 추천해야 해요.
거기에 고기가 덜 들어 있어서 저녁에 먹었던 가츠동. 여기도 제 기준으로는 좀 거시기하지만 그나마 가격은 덜 비싸더군요.
동네 메밀집. 양이 많고 먹을만 합니다. 그래서 동네 이상한 아저씨들이 꼬입니다.
옆동네에 새로 생긴 카페. 건물 두개를 통으로 쓰다니 건물 값만 얼마인가..
커피는 괜찮습니다. 사실 이정도도 못 한다면 카페를 해선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런 카페가 너무 많죠.
요샌 간판이나 인테리어를 대충 없어보이는 듯 느낌있게 하는 가게들이 많더군요. 마음에 듭니다.
유치원 가는 고양이. 고양이 사진 올릴 때 같이 올렸어야 하는데 분류를 잘못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