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택배가 날아왔습니다.

 

이와타니의 야끼화로 입니다.

 

예전부터 이와타니의 야끼화로나 코베아의 구이바다를 구입할까 말까 고민을 했었는데

요즘 유튜브에 자주 나오다보니 이번에 지르게 됬네요.

 

박스를 뜯으면 바로 본 제품이 나옵니다.

별다른 추가 구성품은 없고 가방도 없는게 좀 불편할꺼 같긴 하지만 구이바다보다는 많이 저렴한 가격이 용서해 줍니다.

(물론 여유만 있으면 구이바다를 사고 싶었지만요. 구이바다가 더 범용도가 높거든요.)

 

화구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이상태에서 불을 붙이면 화구 전체에 제대로 붙지 않습니다.

꼭 불판을 덮은 다음 불을 붙여야 화구 전체에 불이 붙습니다.

 

가스를 장착하는 부분에는 열전달 판이 있습니다.

화구의 열중 일부를 가스 용기에 전달하여 가스용기가 차가워져 가스가 나오지 않는것을 방지해 줍니다.

다른 제품에서도 사용해본적이 있는데 가스를 완전히 다 사용이 가능하다보니 정말 편합니다.

 

가스 연결부는 자석으로 체결이 됩니다.

 

레버를 사용하는 방식은 제품이 틀어지거나 하면 레버가 고정되지 않아 사용을 할수없는 경우가 생기는데

이 제품은 자석 결착방식이다보니 그럴일은 없습니다. 

그리고 편합니다.

 

테스트삼아 닭꼬치를 구웠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소시지도 구웠습니다.

 

완벽하네요.

숯불 향은 안나지만 불향은 충분히 납니다.

 

여름에 방금구운 꼬치구이에 냉동실에 잠시 넣어둔 시원한 맥주로 하루를 마무리 하는게 최고인데

그걸 집에서도 가능하게 해주는 제품이었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티본스테이크를 한번 구워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