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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숙소 나오면서 한장. 옆에도 호스텔이 하나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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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와 교토역 사이에 있는 옴론 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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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역 중앙출구.

교토역은 점포가 아닌 역사 자체는 죄다 노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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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들어오는 도야마행 히다 한장. 일 1회 왕복하는 특급 히다 오사카발 편성입니다.

지난 나고야 여행때 이거 타고 뽈뽈 돌아다녔죠 ㅎㅎ

이건 JR도카이 소속입니다. 재래선에서 몇 안되는 관할구역을 넘나드는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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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가 아라시야마 역.

이날 오전은 느긋하게 아라시야마나 돌아봤습니다. 산 같은데 오르지 않고 그냥 산책로나 공원만 조금 다니는 걸로.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그러지 말고 그냥 교토 시내 한군데 갔다올걸 그랬어요. 교토철도박물관이라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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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숲 산책하면서 몇장.

에어버스 베낭이라니… 츄릅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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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야마 공원 전망대에서 찍은 가쓰라가와.

생각해보면 원래 아라시야마는 단풍 구경하러 오는 동네라는데 겨우 새싹 돋는 시기에 왜 왔을까…

뭐 나름대로 볼만은 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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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모가와가 아니라도 카모를 갖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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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옆 식당에서 아점. 오야코동과 유두부.

유두부 먹으러 들어갔다가 메뉴 보고 어어어 하는 사이에 그냥 식사를 하게 되었네요.

생각해보면 여기서 시간 잡아먹은 것도 문제였네요.

맛은 그냥저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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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 on a boat!(I'm on a bo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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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걸어서 한큐 아라시야마 역까지 갔다가 다시 JR로.

아라시야마의 철도 접근성은 JR이 그나마 낫다죠. 교토역에서 환승 없이 한큐에 갈 수 있는지라.

한큐는 이름과 달리(…) 오사카든 교토든 무조건 환승이 필요하고.

- 물론 한큐는 阪急, 오사카(大阪)의 阪과 급행의 急을 합쳐서 만든거라는건 잘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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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 공원에서. 현지인인지 관광객인지는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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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목적지는 히코네. 교토에서 신쾌속으로 50분 가까이 걸리는 동네입니다(…)

교토-마이바라를 신칸센으로 이동한 뒤 재래선 한역만 가면 되는 동네입니다만

제 패스로는 신오사가 이동 구간 신칸센은 탑승이 불가능하고,

도카이도 신칸센에서 마이바라 정차 편성이 그렇게 많은편이 아닌지라

그냥 신쾌속 타고 가는게 실제 소요시간은 큰 차이가 없는게 함정(…)

- 도카이도 신칸센에서 필수 정차역은 도쿄-시나가와-신요코하마-나고야-교토-신오사카, 이렇게 여섯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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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코네하면 역시 저 투구를 포인트로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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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코냥이 유명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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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온 목적, 히코네 성으로.

이누야마, 히메지 성과 함께 원본 천수각이 남아있는 몇 안되는 성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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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코네 성 약도.

으으 맨 아래의 저 정문이 개방되어있었으면 바로 천수각까지 올라가서 히코냥 마스코트 움직이는거 볼 수 있었는데

그날따라 정문 개방을 안해서 쿠로몬이나 오테몬으로만 진입이 가능한지라 불가능…

 

하는 수 없이 역 관광안내서에서 추천받은대로 겐큐엔부터 돌고 올라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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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갈수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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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대충 보고 나와서 쿠로몬으로 들어가 천수각으로 직행

…또 등산했네요 헿. 사실 등산이라고 엄살떨건 아니지만 경사가 상당히 급해요 이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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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코네성 천수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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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수각 원본 보존된 동네는 다들 이렇게 내부 계단이 급합니다. 주의 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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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수각에서 바라본 비와호.

그나마 이 방향이 정북향에 가까워서 맞은편이 가까워 희미하게나마 보이는겁니다.

매우 큰 호수에요. 비와호 동안과 달리 비와호 서안은 산지 투성이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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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테몬으로 내려오는 길에서 정문 방향 한장.

여기만 열려 있었어도 히코냥 인형옷 보고 가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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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슈르한 히코냥 흙흙 보고싶었는데 일정이 안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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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내려와서 성하마을 걷다가 발견한 자위대 모병 광고.

늬들 지원자 70%도 안된다지? 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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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들어가본 상점에서는 전국무쌍 상품이.

그러고보니 이이 나오토라와 이이 나오마사가 히코네번 사람이었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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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하거리 끝자락의 자판기의 랜덤 항목.

제가 한번 돌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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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엔으로 우롱차와 녹차를 하나씩 획득.

저 녹차가 일본에서 대중적인 말차보다는 훨씬 입에 맞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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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코네성 앞 떡집에서 쿠시당고 하나 사고.

…제가 그 타임 마지막이었는데 할머니께서 덜덜 떠시면서 느릿하게 움직이는 동안 아들로 보이는 남자는 가게 안 그냥 테이블에 앉아 폰 만지작거리고 있더라구요.

뭐 급한 업무 관련이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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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이바라로 갑니다. 여기 온 이유는…

 

 

To be continue…



  • profile
    기온 2019.03.14 00:09
    교토역 멋지네요. 밤에만 봐서 몰랐습니다.
  • profile
    title: AI아즈텍      dc20535 2019.03.14 08:18
    랜덤 자판기 신기하네요.
  • profile
    슈베아츠      사람말을 할수 있는 흑우가 있다? 뿌슝빠슝 2019.03.14 09:18
    첫짤은 뭔가 도로가 깔끔하면서 신기하네요. 세트장느낌...
  • ?
    바나 2019.03.14 10:27
    캔음료는 생각보다 저럼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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