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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여행
2019.03.13 01:51

큐슈-간사이 10일. 4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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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일정은 모지코. 아침은 어머니께서 어디 먹으러 뽈뽈 돌아다니기 힘들다고 숙소 조식으로 해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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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카타에서 고쿠라를 거쳐 오이타로 가는 소닉. 883계 전동차입니다.

동글동글하고 하얀 885계도 있지만 이번에는 찍은 사진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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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3계의 특징, 미X 헤드레스트.

역시 지정석입니다. 3일간 10회 탈 수 있는 지정석, 펑펑 써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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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은 그린샤. 883계와 885계, 그리고 787계는 맨 끝 차량 한대를 지정석과 그린샤로 나눠쓰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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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하기까지 이러저러한 우여곡절이 있었습니다만, 중간에 완행열차로 갈아타고 모지코역 도착.

모지코로 직행하는 특급 키라메키가 있습니다만 소닉이나 미야자키까지 가는 니치린 계열보다는 하카타-고쿠라 구간내 정차역도 많고 이번에는 시간도 안맞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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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 목표는 큐슈철도기념관.

JR큐슈의 이전 사옥을 전용했다는군요. 덕분에 모지코역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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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외 전시물은 이정도. 마지막 구형 사쿠라호는 침대열차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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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복도의 임시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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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본관으로.

 

…사실 본관에 특기할만한 부분은 없더군요. 본관이 작다보니 다른 세 철도박물관처럼 내부에 전시된 차량도 없다시피 하고.

JR큐슈의 역사 정도만 소개되어 있었습니다.

 

아. 하나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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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아… 아…

 

대충 2시간 정도면 여유있게 둘러보고 나올 수 있는 시설입니다.

위치도 괜찮아서 찾아가기도 편하고.

 

그리고 점심 먹으러 가면서 이것저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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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 항 가는길에 있던, 아인슈타인이 묵었다는 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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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항 한켠의 선상 레스토랑.

지금은 폐업해서 배만 남아있다고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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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너편의 모지코 레트로 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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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세관 건물.

 

고쿠라는 일본 근대화의 선봉. 나가사키에 떨어진 2번째 핵폭탄의 원래 목표가 고쿠라라고 하죠.

일본군의 요격과 기상 악화로 고쿠라를 타격하지 못하고 차순위 목표인 나가사키에 대충 떨군거라고.

당시, 그리고 지금도 기타큐슈 공업지대는 일본의 주요 공업지대입니다.

요즘은 케이힌, 케이한신, 나고야에 밀려 4위로 떨어지긴 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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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식사를 한 모지코 지비루 공방.

1층에서 징기스칸을, 2층에서 카레를 먹을 수 있습니다.

어머니가 고기가 잘 안받으시는지라 카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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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와 형의 하이라이스와 야키카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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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제 바이젠 야키카레. 물 대신에 바이젠 비어를 썼다고.

샐러드를 따로 파는게 조금 아쉬웠지만 맛있었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다시 와서 징기스칸과 맥주도 먹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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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리를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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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너편의 간몬대교를 한장.

저 바다 건너가 시모노세키죠. 시모노세키(下關)의 關과 모지(門司)의 門을 합쳐서 관문, 간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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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모지코역으로 돌아가는 길에 발견한 LLOYD'S

으으 필요악 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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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뉴얼중인 모지코역에서 고쿠라역으로 돌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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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과 어머니는 미리 사두었던 고쿠라-하카타 신칸센 자유석권을,

저는 오늘부터 사용할 산요산인패스를 개시해서 신칸센을 타고 하카타로 돌아갑니다.

신오사카-하카타 구간의 산요 신칸센은 JR서일본 관할이라 큐슈 레일패스로는 탑승이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고쿠라 갈때 소닉을 타고 갔던거고.

이 구간에선 소닉/니치린과 신칸센 소요시간이 대충 2~30분 가량 차이가 나죠.

신칸센이 23분가량, 소닉/니치린이 4~50분 가량.

 

주말이라 그냥 요카요카 킷푸로 신칸센 자유석을 타도 됩니다만 애초에 모지코-시모노세키를 갈지 안갈지부터가

명확하지 않은 상황이라 자유석권 2장만 미리 사뒀던 것으로. 그리고 요카요카는 어쨌건 왕복권을 사야해서 비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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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와선 근처의 드러그스토어와 마트를 또 둘러봅니다.

어머니 쓰실 핫팩도 왕창 사고, 왕발인 형 발에 맞는 양말을 발견해서 또 쓸어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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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 3개에 세전 278엔이라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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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양념이라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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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은 하카타역 근처 스시잔마이에서.

 

 

형과 어머니가 귀국하러 공항으로 출발하고, 저는 내일을 위해 히로시마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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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다마를 타고 말이죠. 핫하-

한때는 산요 신칸센 히카리를 전담했던 700계 히카리 레일스타 편성이

지금은 히카리 때고 코다마로만 뛰고 있네요 흙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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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계 지정석. 가고시마 갈때 탔던 N700계 사쿠라와 비교해서 비슷하면서도 다른 느낌.

하지만 콘센트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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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신칸센 자유석.

737 이코노미와 비슷한 좌우폭의 2-3배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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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걸려서 히로시마에 도착.

고쿠라 이후 히로시마까지 논스톱으로 달리는 다른 등급이었으면 1시간만에 갔겠지만…

이럴때 아니면 언제 700계를, 그것도 지정석을 타보겠습니까.

고쿠라-히로시마 구간에선 정차하는 상위등급도 거의 없어서 가고시마에서 올라왔던 것 처럼 환승도 못해요 핫하-

- 그땐 상위등급에서 800계 타겠다고 하위등급으로 환승한거였습니다만

둘이 동시에 정차하는 역이 있다면 그 반대도 가능한데 말이죠.

 

- 아, 그리고 혹시라도 산요산인패스를 쓰게 된다면 신칸센이라도 노조미는 가급적 피하도록 합시다.

노조미는 대부분 도카이도 신칸센 입선용 16량짜리라 지정석도 2-3배열입니다 ㄱ-

- 다른 서일본 패스는 신칸센 지정석이 불가능하고 JR전국패스는 미즈호-노조미 탑승이 불가능.

ㄴ후자의 경우 사쿠라가 혜자가 됩니다. 미즈호보다 정차역이 별로 많은 것도 아니라 소요시간 차이가 크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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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숙소는 호텔 그랑비아 히로시마.

JR 호텔그룹에서 운영하는 서일본쪽 브랜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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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구리한 로비. 리셉션홀이나 웨딩, 무료 세탁 서비스 등도 운영하는 본격적인 3성급 호텔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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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 옆에는 바도 하나 있었죠.

생각해보니 아깝네요. 씻고 가서 한잔 해봤으면 좋았을텐데 예산 강박증에 걸려서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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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만 묵고 갈 제게는 그냥 좀 비싼 비즈니스 호텔 정도의 감상이었습니다만.

광원이 천장에 없고 침대 위에만 있는지라, 메인등을 끄고 독서등 두개를 천장으로 집중해서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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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방 분위기는 이렇습니다.

가방에 가려져서 안보이지만 책상에 호텔 및 관광지 안내용 태블릿까지 구비해놨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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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제공 슬리퍼가 1회용이 아니라 두툼한 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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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시마역 북쪽 출구 광경을 남기고 이날은 마무리.

사실 히로시마의 메인은 남쪽 출구긴 합니다만.



  • profile
    title: AI아즈텍      dc20535 2019.03.13 08:38
    잘봤습니다. 일본 열차들은 제각기 다른 형태가 많아서 볼거리가 많네요. 신칸센의 저 넓은 내부는 경이롭네요.
  • profile
    아스트랄로피테쿠스 2019.03.13 10:18
    신칸센은 재래선과의 호환을 포기하고 독자규격으로 만들었으니까 저렇게 넓게 만드는게 가능했죠.
    애초에 신칸센의 어원이 신(新)간선인지라.

    재래선 입선하는 야마가타/아키타 신칸센은 재래선 특급마냥 일반 2-2 / 그린샤 1-2 배열입니다.
    그 구간에서는 신칸센 취급 안받고 재래선 특급 취급이고요.
  • ?
    얄딘 2019.03.13 11:02
    객차의 너비나 전고가 널널하네요~ 일본 고속버스는 좌석마다 콘센트가 달려나오고 뒷자리에 화장실도 딸린 점은 좋은데, 통로 폭이 좁아서 조심조심 다녀야겠더라구요..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19.03.13 11:14
    기타규슈와 히로시마.. 가봐야지..
    저는 이런 근대 유물을 보고 싶은데 고쿠라가 잘 남아 있군요.
  • profile
    아스트랄로피테쿠스 2019.03.13 11:45
    말 그대로 모지코 레트로죠.
    흙흙 복스카(나가사키 핵투발을 담당했던 폭격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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