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대안에서 참 하늘사진을 찍고 싶었는데...으...은하수 찍고싶다!하면서 옥상에 올라가서 찍어봤어요
그런데 역시 서울 한복판에선 찍기 힘드네요 보정으로 확확 올려도 잘 안됩니당...
그리고 군대 5개월 선임, 2개월 빠른 동기였던 전역자 동생들하고 제부도로 놀러갔습니다.
낚시할려고 텐트부터 다 챙겨갔지만 정작 낚싯대 대여점이 닫아서 낚시를 못한 슬픈 이야기가...
여기서 은하수 촬영을 할려고 했지만 정작 바베큐 해먹다 자버린 건 함정
음주 후 피방이나 가야지했는데 홍대 이쪽 거리는 뭔가 좀 사이버틱한 느낌이 있어서 되게 좋은 것 같아요
장노출로 찍으면 참 이쁘게 나올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당
그리고 코스어 사진사를 하고 엄청나게 하고 싶어서 후임들에게 맨날 징징거렸는데
드디어 소원을 이뤘습니당!
처음 사람 찍다보니 좀 헤맸지만 코스어분도 양해해주시고 또 사진 만족스럽게 잘 받아가신 것 같아서 다행이에요
(허락받고 올리는 겁니당!)
여러모로 15일 휴가는 길긴 기네요
이제 들어가서 40일하고도 몇 일만 알통구보와 혹한기를 버텨내면 말출이고 복귀 후 전역이네요
다음부터는 더욱 더 사진 많이 찍도록 성실해져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