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에 갈일이 있었습니다. 간 김에 어디 갈 곳 없을까 싶어서 찾다보니 카메라도 가져왔겠다 명암호를 둘러보자는 결론에 어쩌다보니 다다랐습니다.
맛있는 오리가 좀 많았습니다. 그런데 줌을 굉장히 땡겨도 잘 안보인 것 같았는데 컴퓨터로 보니 또 괜찮게 나온 것 같기도하고.. 뷰파인더나 모니터보면 아닌 것 같아도 또 보면 괜찮은 것 같기도하고 오묘하네요. 물론 반대의 상황도 있습니다.
걷다 한컷.
아무도 없는 곳에서 닿지않는 모습과 목소리를 수신합니다.
옆에 덩쿨이 난간에 자리해있는데 꽤나 분위기가 좋네요.
(진)꽃 옆의 지지 않는 꽃.
걷다 한컷.(2)
버스 정류장 이름이 신기해서 한컷. 부산 괘법르네시떼역 만큼 신기하더군요.
이제 날이 나름 따뜻해서 오리배를 탈 수 있습니다. 저기 큰 건물은 뭐였는지는 지금와서는 궁금한데 저기 호수에 있을 때는 신기하게도 궁금하지 않더군요.
큰건물은 명암타워인데 가본적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