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맞습니다.
알리 천원마트에서 2700원주고 산 나이프 거치대입니다.
자주 사용하는 칼이나 가위를
서랍에 넣어두지 않고 간편하게 거치하기 위해
굳이 이딴걸 샀습니다.
생각보다 무거워요.
545그램이나 되더란 말이죠.
어디에 달아놓을까 고민고민하다가
주방 동선에서 제일 효율적일만한 장소를 찾아서
식탁 옆에 붙이기로 했습니다.
사실 다른데는 붙일만한 장소가 없기도 했고요.
이걸 달자고 벽을 뚫을 순 없잖아요?
집에 벽뚫을 드릴도 없고요.
베이스 철판 뒷면에 젤리형 양면테이프를 붙여서
1차로 고정을 시켜준 다음에
집에 있던 짧은 나사 2개 박아줬습니다.
나사 안박아도 테이프만으로도 고정은 될 것 같긴 합니다만.
덮개를 덮어줍니다.
상당히 매끈매끈해서 보기엔 좋아요.
그리고 꽤 묵직합니다.
자주 쓰는 가위랑 칼을 붙여줍니다.
이것들도 알리 천원마트에서 산 것들이군요.
식칼은 여기 붙일 일이 없습니다.
공간적으로 붙일만큼 길이도 안나오고요.
이렇게 게으름 아이템이 1 추가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