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코쿠 3일차 입니다.
오리(?)도 종종 보이네요.
오늘도 다시 다카마쓰역으로 향합니다.
출발 전 점심으로는 역 앞에 있는 메리켄야 우동을 방문했습니다.
가격도 나쁘지 않고 접근성이 좋아 다카마쓰 역을 들르게 되면 간단하게 먹을만합니다.
오늘은 올리브로 유명한 쇼도시마에 방문합니다.
다카마쓰 역에서 육교로 다카마쓰 항까지 걸어갈 수 있게 되어 있고
JR 올 시코쿠 레일 패스로 탑승이 가능했습니다.
페리 내부입니다. 대략 1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잠깐 밖에 나왔습니다.
토노쇼항에 도착하여 페리를 보니 쇼도시마 캐릭터인 올리브 시마짱이 보입니다.
근처 버스 정류장에서 올리브 버스를 타고 미치노에키 올리브 공원으로 향합니다.
간조 시간에 열리는 모래길 엔젤로드와 24개의 눈동자 촬영지인 영화마을도 들르고 싶었지만 앞 시간 페리를 놓치는 이슈로 패스...
올리브 공원에 도착하고 랜드마크인 그리스 풍차입니다.
마녀 배달부 키키 실사판 촬영지로도 유명하고 다들 풍차 앞에서 빗자루 타고 점프하며 찍고 있더라구요.
구름이 많이 껴 있어 아쉬웠습니다.
내려가보니 올리브 나무와 벚꽃이 섞인 모습입니다.
다시 토노쇼 향으로 돌아옵니다. 항구 입구에 조형물이 보입니다.
우리나라 최정화 작가분의 작품이라고 하네요.
돌아갈 때 타는 페리는 야돈이 맞이해 줍니다.
다음 날 오전 11시 비행편이기 때문에 숙소를 다카마쓰 시내로 잡으면 애매해서 공항 근처로 잡았습니다.
시내좀 돌아다니다 저녁을 먹고 출발하기로 합니다.
저녁은 텐동으로 골랐어요.
호텔로 이동하는데 공항 리무진 버스를 타면 공항에서 다시 호텔까지 20분 정도 걸어가야하기에 숙소 앞에서 내려주는 버스를 타고 이동합니다.
라는 이유도 있지만 리무진 버스는 막차가 6시여서 탔어요.
숙소는 APA 호텔 다카마쓰 에어포트입니다.
대욕탕도 있어서 좋았어요.
숙소에서 바라 본 농촌 뷰 입니다.
공항까지 무료 송영 서비스도 있더라구요. 덕분에 캐리어 끌고 공항까지 걸어가지 않아도 됩니다.
아침은 공항에서 우동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옆에는 곧 타고 갈 비행기가 보이네요.
반대편을 보니 전날 묵은 호텔이 보이네요.
아이폰 13플 3배줌으로는 흐릿하게 보입니다.
S23 울트라 10배줌샷
날씨가 맑아서 그런지 다카마쓰 시내도 잘 보입니다.
짧은 3박 4일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