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차 : https://gigglehd.com/gg/photo/14612582
홀로 2일차 북해도 여행입니다. 본문에는 전부 이번에 구매한 ZV-E1으로 촬영한 사진입니다.
렌즈는 28mm ~ 60mm F4 렌즈와 24mm F.14 렌즈를 같이 사용했습니다.
2일차 첫 여행지로 아카렌가 상점가를 들렸습니다.
아카렌가 상점가는 일본 개화기 시대에 창고로 쓰이던 건물을 개조하여 상점으로 운영을 하고 있는데 ,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Snapples같은 하코다테 유명 제과점이 있습니다.
왼쪽에 빨간 벽돌 건물들이 줄지어 있는데, 이게 개화기때 사용하던 창고이고 , 현재는 상점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지나가다가 구도가 괜찮아 보여서 한컷 찍었습니다.
창고 사이에 다리가 있는데 지나가다 이뻐서 한컷
낡은 우채통이 이뻐서 한컷.
오전에 아카렌가 상점가를 구경하고 고료카쿠 타워를 향해 이동 합니다.
하코다테 전차 1일 패스 입니다.
하코다테는 전차가 잘 설치 되어 있어 시내에서의 이동은 주로 전차를 이용합니다.
일본은 교통비가 비싸기 떄문에 전차 1일권을 구매 했는데요 , 600엔 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하루동안 무제한 이용이 가능합니다. 거리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편도 200엔 정도 발생합니다.
이동을 위해 탑승한 전차 인데 오래된 전차인가 봅니다. 엔티크 함이 느껴지네요
금강산도 식후경 ! 고료카쿠 타워를 구경하기 전에 하코다테에서 제일 유명한 시오 라멘을 먹으러 왔습니다.
아지사이 라는 라멘집인데, 이곳이 본점이고 , 고료카쿠 구경하는겸 들려서 먹기 좋습니다.
30분 정도 대기를 하다보면 입장이 가능합니다. 한국인이 많이 오는지 한국어도 잘되어 있네요
메뉴는 왼쪽 상단에 있는 시오 라멘이 제일 유명합니다.
일본에 왔으니 메론 소다와 함께 라멘을 즐겨줍니다.
맛은 깔끔한 맛의 시오 라멘이지만, 돼지고기 차슈는 살짝 돼지 냄새가 나는 라멘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신치토세공항의 이치겐 라멘이 몇배 더 맛있는거 같네요 . 물론 여기도 기본이상은 하는 맛입니다.
하코다테 상징중 하나인 고료카쿠 타워에 왔습니다. 별모양의 요새가 인상적입니다. 다른 사진을 보니 겨울이나 벚꽃필때 오면 이쁠거 같아요
에도 시대 말기에 지어진 요새이고 , 서양기술을 받아들여 건축한 요새라고 하네요.
하지카타 토시조 라는 사람입니다. 에도막부 무신이고 메이지 유신에 반대하던 인물이라고 하네요
내려가기 전에 도시 사진 한컷
요새 성벽 위에서 찍은 봉행소 사진과 앞에서 찍은 봉행소 사진입니다. 저 건물 내부로 들어갈 수 있는데 , 입장료도 있고 딱히 볼건 없을것 같아 들어가진 않았습니다.
2일차 숙소 입니다. 유노카와 온천마을에 있는 100년된 료칸이라고 하네요 .
객실이 바다 뷰가 인상적인 료칸인데, 가격대비 좋은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웰컴티로 말차와 과자?비스무리 한 맛있는게 나옵니다.
유노카와 온천마을 근처에는 먹을게 없으니 왠만하면 저녁은 하코다테역 근처에서 식사 하고 체크인 하는게 좋습니다.
저는 료칸에 저녁이 포함되지 않은 객실이라 근처에 있는 스프카레집에 왔습니다. 그냥 밥만먹으니 아쉬워서 맥주를 시켰으나... 삿포로 클래식이 없네요. 생맥도 아니고.. 아사히 병맥밖에 없다니...감점...
카레 맛은 생각보다는 별로 였습니다.... 삿포로에도 지점이 있는 곳이라 맛있겠거니 기대 하고 찾아갔으나.. 스프카레는 역시.. 가라쿠나 스아게가 진리인가 싶습니다.
근처 스프카레집에서 카레를 먹고, 하세가와 스토어라는 로컬 편의점에서 사온 야키토리와 , 근처 타코야키 전문점에서 사온 타코야키 입니다.